김학범호 최종 리허설 프랑스전 역전패…오늘 도쿄 입성

입력 2021.07.17 (07:33) 수정 2021.07.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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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본선 개막을 앞두고 가진 프랑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프랑스와의 연속 평가전에서 보완점을 확인한 대표팀은 오늘 도쿄에 입성해 본선을 준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학범 감독은 지난 아르헨티나전 선발 라인업에서 무려 8명이나 바꿔 마지막 실전을 준비했습니다.

황의조와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해 새 공격 전술을 시험했습니다.

전반 20분 이강인의 패스를 시작으로 황의조가 문전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황의조는 15분 뒤엔 머리로 골문을 두드렸는데 골대 옆으로 비껴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15분 발빠른 이동준이 오른쪽으로 침투해 상대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와일드 카드 권창훈이 침착하게 차 넣어 득점으로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중반 순간적으로 수비가 흔들려 동점 골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막판 추가 골을 내줘 2대 1로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권창훈/올림픽 축구대표팀 : "패배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는 건 습관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다시 잘 회복할 수 있게 모두 힘모아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출 불발로 소집 해제돼 관중석에서 지켜본 김민재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강호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숙제를 확인한 대표팀은 오늘 도쿄에 입성해 다음 주 뉴질랜드와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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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범호 최종 리허설 프랑스전 역전패…오늘 도쿄 입성
    • 입력 2021-07-17 07:33:33
    • 수정2021-07-17 0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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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본선 개막을 앞두고 가진 프랑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프랑스와의 연속 평가전에서 보완점을 확인한 대표팀은 오늘 도쿄에 입성해 본선을 준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학범 감독은 지난 아르헨티나전 선발 라인업에서 무려 8명이나 바꿔 마지막 실전을 준비했습니다.

황의조와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해 새 공격 전술을 시험했습니다.

전반 20분 이강인의 패스를 시작으로 황의조가 문전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황의조는 15분 뒤엔 머리로 골문을 두드렸는데 골대 옆으로 비껴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15분 발빠른 이동준이 오른쪽으로 침투해 상대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와일드 카드 권창훈이 침착하게 차 넣어 득점으로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중반 순간적으로 수비가 흔들려 동점 골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막판 추가 골을 내줘 2대 1로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권창훈/올림픽 축구대표팀 : "패배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는 건 습관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다시 잘 회복할 수 있게 모두 힘모아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출 불발로 소집 해제돼 관중석에서 지켜본 김민재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강호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숙제를 확인한 대표팀은 오늘 도쿄에 입성해 다음 주 뉴질랜드와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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