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달 들어 총 45명

입력 2021.07.17 (12:43) 수정 2021.07.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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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17일) 코로나19 판명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대회 관계자 15명의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회 방역 규정집인 '플레이 북'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대회 관계자로, 특히 한 명은 도쿄 주오(中央)구 하루미(晴海) 지역 올림픽 선수촌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숙식하는 선수촌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막까지 6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안전에 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확진자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선수촌을 나와 호텔에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7명은 일본에 거주하는 대회 관계자들이었습니다.

이로써 '플레이 북'이 적용되기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선수촌은 지난 13일 개장해 각국 선수단을 속속 수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오는 19일 일본에 입국해 선수촌에 입촌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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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7 12:43:35
    • 수정2021-07-17 13:41:38
    국제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17일) 코로나19 판명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대회 관계자 15명의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회 방역 규정집인 '플레이 북'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대회 관계자로, 특히 한 명은 도쿄 주오(中央)구 하루미(晴海) 지역 올림픽 선수촌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숙식하는 선수촌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막까지 6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안전에 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확진자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선수촌을 나와 호텔에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7명은 일본에 거주하는 대회 관계자들이었습니다.

이로써 '플레이 북'이 적용되기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선수촌은 지난 13일 개장해 각국 선수단을 속속 수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오는 19일 일본에 입국해 선수촌에 입촌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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