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7.2%, 충청권 90% 육박…병상부족 우려

입력 2021.07.17 (16:01) 수정 2021.07.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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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67.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늘(17일) 전국 생활치료센터 52곳의 정원은 총 1만 1,906명인데 이중 이미 8천 6명인 67.2%가 입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52곳 가운데 충청권 센터(1곳)의 가동률은 89.3%, 경북권 센터(1곳)는 82.5%, 경남권 센터(2곳)는 76.3% 등으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75% 정도가 몰려있는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8.2%입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총 42곳으로, 정원은 총 1만 356명이고 현재 7,067명(68.2%)이 입소한 상태입니다.

어제(16일) 수도권 센터 2곳이 추가되면서 가동률은 직전일인 지난 15일의 71% 보다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어제 기준으로 전국 806개 중 549개(68.1%)가 비어 있고,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전국 412개 가운데 169개(41.0%)를 쓸 수 있습니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국에 7,568개가 있으며, 이 중 2,877개(38.0%)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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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7.2%, 충청권 90% 육박…병상부족 우려
    • 입력 2021-07-17 16:01:57
    • 수정2021-07-17 16:13:26
    사회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67.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늘(17일) 전국 생활치료센터 52곳의 정원은 총 1만 1,906명인데 이중 이미 8천 6명인 67.2%가 입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52곳 가운데 충청권 센터(1곳)의 가동률은 89.3%, 경북권 센터(1곳)는 82.5%, 경남권 센터(2곳)는 76.3% 등으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75% 정도가 몰려있는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8.2%입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총 42곳으로, 정원은 총 1만 356명이고 현재 7,067명(68.2%)이 입소한 상태입니다.

어제(16일) 수도권 센터 2곳이 추가되면서 가동률은 직전일인 지난 15일의 71% 보다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어제 기준으로 전국 806개 중 549개(68.1%)가 비어 있고,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전국 412개 가운데 169개(41.0%)를 쓸 수 있습니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국에 7,568개가 있으며, 이 중 2,877개(38.0%)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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