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 엿새 앞인데…선수촌 첫 확진자 발생
입력 2021.07.17 (21:20)
수정 2021.07.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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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디어 엿새 뒤면 도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그런데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쿄가 지금 확진자 수가 계속 많이 나와서 올림픽 방역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원기 특파원이 이 내용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공항이 체육복 차림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입국 러시가 절정을 이룹니다.
이런 시기에, 이들이 숙식을 해야 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선수촌 내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 개장 이후 처음입니다.
[무토 토시로/도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 "코로나 검사를 통해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있던 한 사람이 감염됐다는, 최초 사례를 보고 받았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확진자에 대해 선수가 아닌 경기 관계자라는 것만 밝혔고 국적이나 나이 성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방역 규정 지침인 플레이북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모두 45명, 이 가운데 15명이 오늘(17일) 하루에 나왔습니다.
개최지인 도쿄 역시 오늘 하루 천4백10명, 거의 반 년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 만8천 명이 머무는 이곳 선수촌의 방역에 구멍이 생기면서 일본 정부가 강조해 온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드디어 엿새 뒤면 도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그런데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쿄가 지금 확진자 수가 계속 많이 나와서 올림픽 방역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원기 특파원이 이 내용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공항이 체육복 차림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입국 러시가 절정을 이룹니다.
이런 시기에, 이들이 숙식을 해야 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선수촌 내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 개장 이후 처음입니다.
[무토 토시로/도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 "코로나 검사를 통해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있던 한 사람이 감염됐다는, 최초 사례를 보고 받았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확진자에 대해 선수가 아닌 경기 관계자라는 것만 밝혔고 국적이나 나이 성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방역 규정 지침인 플레이북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모두 45명, 이 가운데 15명이 오늘(17일) 하루에 나왔습니다.
개최지인 도쿄 역시 오늘 하루 천4백10명, 거의 반 년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 만8천 명이 머무는 이곳 선수촌의 방역에 구멍이 생기면서 일본 정부가 강조해 온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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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0 16:05:27
[앵커]
드디어 엿새 뒤면 도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그런데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쿄가 지금 확진자 수가 계속 많이 나와서 올림픽 방역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원기 특파원이 이 내용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공항이 체육복 차림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입국 러시가 절정을 이룹니다.
이런 시기에, 이들이 숙식을 해야 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선수촌 내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 개장 이후 처음입니다.
[무토 토시로/도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 "코로나 검사를 통해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있던 한 사람이 감염됐다는, 최초 사례를 보고 받았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확진자에 대해 선수가 아닌 경기 관계자라는 것만 밝혔고 국적이나 나이 성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방역 규정 지침인 플레이북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모두 45명, 이 가운데 15명이 오늘(17일) 하루에 나왔습니다.
개최지인 도쿄 역시 오늘 하루 천4백10명, 거의 반 년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 만8천 명이 머무는 이곳 선수촌의 방역에 구멍이 생기면서 일본 정부가 강조해 온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드디어 엿새 뒤면 도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그런데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쿄가 지금 확진자 수가 계속 많이 나와서 올림픽 방역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원기 특파원이 이 내용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공항이 체육복 차림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입국 러시가 절정을 이룹니다.
이런 시기에, 이들이 숙식을 해야 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선수촌 내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 개장 이후 처음입니다.
[무토 토시로/도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 "코로나 검사를 통해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있던 한 사람이 감염됐다는, 최초 사례를 보고 받았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확진자에 대해 선수가 아닌 경기 관계자라는 것만 밝혔고 국적이나 나이 성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방역 규정 지침인 플레이북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모두 45명, 이 가운데 15명이 오늘(17일) 하루에 나왔습니다.
개최지인 도쿄 역시 오늘 하루 천4백10명, 거의 반 년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 만8천 명이 머무는 이곳 선수촌의 방역에 구멍이 생기면서 일본 정부가 강조해 온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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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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