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확산 원인은 백신 미접종자”…모든 주 확진자 ↑

입력 2021.07.17 (21:27) 수정 2021.07.17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보건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의 원인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렇게 지목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입원하거나 숨진 사례가 대부분 백신 미 접종자였단 분석이 나온 건데요.

워싱턴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기현 특파원, 미국 보건 당국이 이번 확산세를 '백신 미 접종자들의 팬데믹' 이렇게 규정했죠,

어떤 의밉니까?

[기자]

네,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미 보건 당국 책임자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미국의 현재 상황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의 대유행이 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확인됩니다."]

실제 미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숨진 사례가 거의 백신 미접종자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당국은 전체 미국인 절반에 가까운 48.4%가 백신을 다 맞았지만, 최근 접종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내 확진자 수, 실제 얼마나 증가한 겁니까?

[기자]

미 CNN은 존스 홉킨스대 데이터를 토대로 50개 주 전체와 워싱턴 DC에서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이전 한 주보다 10%이상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내 50개 주 전체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건 겨울철 대확산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1월 이후 처음입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앞으로 몆 주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권도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확산 원인은 백신 미접종자”…모든 주 확진자 ↑
    • 입력 2021-07-17 21:27:56
    • 수정2021-07-17 21:48:33
    뉴스 9
[앵커]

미국 보건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의 원인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렇게 지목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입원하거나 숨진 사례가 대부분 백신 미 접종자였단 분석이 나온 건데요.

워싱턴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기현 특파원, 미국 보건 당국이 이번 확산세를 '백신 미 접종자들의 팬데믹' 이렇게 규정했죠,

어떤 의밉니까?

[기자]

네,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미 보건 당국 책임자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미국의 현재 상황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의 대유행이 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확인됩니다."]

실제 미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숨진 사례가 거의 백신 미접종자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당국은 전체 미국인 절반에 가까운 48.4%가 백신을 다 맞았지만, 최근 접종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내 확진자 수, 실제 얼마나 증가한 겁니까?

[기자]

미 CNN은 존스 홉킨스대 데이터를 토대로 50개 주 전체와 워싱턴 DC에서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이전 한 주보다 10%이상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내 50개 주 전체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건 겨울철 대확산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1월 이후 처음입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앞으로 몆 주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권도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