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이야기하다’…군산평화박물관 문 열어
입력 2021.07.17 (21:36)
수정 2021.07.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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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평화박물관이 오늘부터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주제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마련한 전시공간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산 주한미군 부대 바로 옆에 있었던 하제마을.
마을 일대가 주한미군 공여지가 되면서 주민들은 떠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지금은 팽나무 한그루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데, 이 하제마을 팽나무의 사연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위해 단편 다큐멘터리로 태어났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평화'를 주제로 문을 연 군산평화박물관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권 등 주한미군 기지를 둘러싼 여러 문제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활동가와 예술가들은 군사 기지와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다룬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박지연/전시 기획자 :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공유하고 함께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나가고자 하는 것을 제안하고 전시를 하고 현장답사를 통해서..."]
군산 옥서면과 평택 대추리 등 여러 현장에서 남긴 기록으로, 이 땅에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관람객들에게 알리려고 합니다.
[배진아/관람객 : "전쟁을 준비하는 기지가 있는데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나 했을 때, 이전의 운동이나 활동을 보는 게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군산평화박물관은 청소년과 시민들도 전시 안내자로 참여해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릴 기회를 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군산평화박물관이 오늘부터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주제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마련한 전시공간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산 주한미군 부대 바로 옆에 있었던 하제마을.
마을 일대가 주한미군 공여지가 되면서 주민들은 떠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지금은 팽나무 한그루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데, 이 하제마을 팽나무의 사연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위해 단편 다큐멘터리로 태어났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평화'를 주제로 문을 연 군산평화박물관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권 등 주한미군 기지를 둘러싼 여러 문제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활동가와 예술가들은 군사 기지와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다룬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박지연/전시 기획자 :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공유하고 함께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나가고자 하는 것을 제안하고 전시를 하고 현장답사를 통해서..."]
군산 옥서면과 평택 대추리 등 여러 현장에서 남긴 기록으로, 이 땅에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관람객들에게 알리려고 합니다.
[배진아/관람객 : "전쟁을 준비하는 기지가 있는데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나 했을 때, 이전의 운동이나 활동을 보는 게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군산평화박물관은 청소년과 시민들도 전시 안내자로 참여해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릴 기회를 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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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이야기하다’…군산평화박물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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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7 21:44:26
[앵커]
군산평화박물관이 오늘부터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주제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마련한 전시공간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산 주한미군 부대 바로 옆에 있었던 하제마을.
마을 일대가 주한미군 공여지가 되면서 주민들은 떠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지금은 팽나무 한그루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데, 이 하제마을 팽나무의 사연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위해 단편 다큐멘터리로 태어났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평화'를 주제로 문을 연 군산평화박물관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권 등 주한미군 기지를 둘러싼 여러 문제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활동가와 예술가들은 군사 기지와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다룬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박지연/전시 기획자 :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공유하고 함께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나가고자 하는 것을 제안하고 전시를 하고 현장답사를 통해서..."]
군산 옥서면과 평택 대추리 등 여러 현장에서 남긴 기록으로, 이 땅에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관람객들에게 알리려고 합니다.
[배진아/관람객 : "전쟁을 준비하는 기지가 있는데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나 했을 때, 이전의 운동이나 활동을 보는 게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군산평화박물관은 청소년과 시민들도 전시 안내자로 참여해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릴 기회를 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군산평화박물관이 오늘부터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주제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마련한 전시공간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산 주한미군 부대 바로 옆에 있었던 하제마을.
마을 일대가 주한미군 공여지가 되면서 주민들은 떠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지금은 팽나무 한그루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데, 이 하제마을 팽나무의 사연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위해 단편 다큐멘터리로 태어났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평화'를 주제로 문을 연 군산평화박물관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권 등 주한미군 기지를 둘러싼 여러 문제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활동가와 예술가들은 군사 기지와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다룬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박지연/전시 기획자 :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공유하고 함께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나가고자 하는 것을 제안하고 전시를 하고 현장답사를 통해서..."]
군산 옥서면과 평택 대추리 등 여러 현장에서 남긴 기록으로, 이 땅에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관람객들에게 알리려고 합니다.
[배진아/관람객 : "전쟁을 준비하는 기지가 있는데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나 했을 때, 이전의 운동이나 활동을 보는 게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군산평화박물관은 청소년과 시민들도 전시 안내자로 참여해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릴 기회를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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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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