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개방시설, ‘공유누리’로 홍보하세요”

입력 2021.07.19 (07:54) 수정 2021.07.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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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양한 공공 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민 편익은 물론, 시설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15년, 청주시 하수처리장에 조성된 유료 테니스장과 풋살장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 재개방했는데, 예약 문의가 하루 수십 건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예약 건수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등의 공공 개방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공유누리' 홈페이지에 등록한 덕분입니다.

[이충인/청주시 하수처리과 : "(위치가) 외곽 지역이다 보니까 도심지 분들은 많이 알지 못하셨는데, 공유누리에, 인터넷에 홍보해놓으니까 많은 분이 정보를 접하시고 많이 문의 전화를 주시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청주시의 김수현드라마아트홀도 '공유누리'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개관과 동시에 세미나실과 교육실 등의 개방 시설을 공유누리 홈페이지에 등록했습니다.

지난달 관람객 9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공유누리를 통한 예약 방문객입니다.

[안승현/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팀장 : "(코로나19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 대한 부분이 잘 인식이 안 됐던 부분이 있어서, 공유누리를 통해서 (시설을 이용하고) 거꾸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유누리에는 충북의 문화와 체육, 숙박 등 시설 900여 개를 포함해, 전국 공공 개방 시설 7,000여 개가 등록돼 있습니다.

[김경아/청주시 규제개혁팀장 : "공유누리 시스템에서는 시민들이 전국적으로나 청주시의 다양한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군데서 예약도 할 수 있고요."]

충북 자치단체들은 유휴 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익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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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개방시설, ‘공유누리’로 홍보하세요”
    • 입력 2021-07-19 07:54:26
    • 수정2021-07-19 07:59:30
    뉴스광장(대구)
[앵커]

다양한 공공 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민 편익은 물론, 시설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15년, 청주시 하수처리장에 조성된 유료 테니스장과 풋살장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 재개방했는데, 예약 문의가 하루 수십 건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예약 건수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등의 공공 개방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공유누리' 홈페이지에 등록한 덕분입니다.

[이충인/청주시 하수처리과 : "(위치가) 외곽 지역이다 보니까 도심지 분들은 많이 알지 못하셨는데, 공유누리에, 인터넷에 홍보해놓으니까 많은 분이 정보를 접하시고 많이 문의 전화를 주시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청주시의 김수현드라마아트홀도 '공유누리'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개관과 동시에 세미나실과 교육실 등의 개방 시설을 공유누리 홈페이지에 등록했습니다.

지난달 관람객 9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공유누리를 통한 예약 방문객입니다.

[안승현/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팀장 : "(코로나19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 대한 부분이 잘 인식이 안 됐던 부분이 있어서, 공유누리를 통해서 (시설을 이용하고) 거꾸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유누리에는 충북의 문화와 체육, 숙박 등 시설 900여 개를 포함해, 전국 공공 개방 시설 7,000여 개가 등록돼 있습니다.

[김경아/청주시 규제개혁팀장 : "공유누리 시스템에서는 시민들이 전국적으로나 청주시의 다양한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군데서 예약도 할 수 있고요."]

충북 자치단체들은 유휴 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익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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