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창문’, 전기도 생산하고 밝기도 조절해요!
입력 2021.07.19 (19:35)
수정 2021.07.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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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문에 달면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스스로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성 필름이 개발됐습니다.
유기물질을 활용해 둥근 면에도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항공기 창문에도 활용이 기대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리창이 햇빛을 받아 스스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름 안 유기물로 된 반도체가 전기를 만드는 겁니다.
생산된 전기로 소형 가습기가 돌아가고 휴대전화기 충전도 가능합니다.
햇빛의 양이 많으면 파랗게 적으면 탈색되는 등 스스로 빛의 밝기도 조절합니다.
스위치를 눌러 직접 유리창 색도 변화시킬 수 있는 똑똑한 창문, 이른바 스마트 창호입니다.
[김소연/한국재료연구원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책임연구원 : "태양전지와 전기변색이 융합되어 있는 형태로 태양 빛을 받아서 태양전지가 출력을 낼 수가 있고. 그 생산된 에너지를 통해 전기변색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태양전지 기능과 전기변색 기능을 수행하도록 특수용액을 여러 층으로 도포, 코팅한 결과입니다.
전기 생산효율도 크게 높였습니다.
유기물을 기반으로 필름을 만들어 유연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실리콘 같은 기존 무기질 소재는 평면에만 쓸 수 있었는데, 자동차와 비행기 유리창 같은 다양한 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임동찬/한국재료연구원 나노혁신연구센터장 : "자동차 선루프라든가 아니면 최근에 건축물 중에서 곡면형으로 돼 있는 유리들이 많은데, 이러한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국재료연구원의 이번 연구성과는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 머티리얼즈' 등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창문에 달면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스스로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성 필름이 개발됐습니다.
유기물질을 활용해 둥근 면에도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항공기 창문에도 활용이 기대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리창이 햇빛을 받아 스스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름 안 유기물로 된 반도체가 전기를 만드는 겁니다.
생산된 전기로 소형 가습기가 돌아가고 휴대전화기 충전도 가능합니다.
햇빛의 양이 많으면 파랗게 적으면 탈색되는 등 스스로 빛의 밝기도 조절합니다.
스위치를 눌러 직접 유리창 색도 변화시킬 수 있는 똑똑한 창문, 이른바 스마트 창호입니다.
[김소연/한국재료연구원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책임연구원 : "태양전지와 전기변색이 융합되어 있는 형태로 태양 빛을 받아서 태양전지가 출력을 낼 수가 있고. 그 생산된 에너지를 통해 전기변색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태양전지 기능과 전기변색 기능을 수행하도록 특수용액을 여러 층으로 도포, 코팅한 결과입니다.
전기 생산효율도 크게 높였습니다.
유기물을 기반으로 필름을 만들어 유연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실리콘 같은 기존 무기질 소재는 평면에만 쓸 수 있었는데, 자동차와 비행기 유리창 같은 다양한 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임동찬/한국재료연구원 나노혁신연구센터장 : "자동차 선루프라든가 아니면 최근에 건축물 중에서 곡면형으로 돼 있는 유리들이 많은데, 이러한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국재료연구원의 이번 연구성과는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 머티리얼즈' 등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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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창문’, 전기도 생산하고 밝기도 조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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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9 19:35:58
- 수정2021-07-19 19:44:55
[앵커]
창문에 달면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스스로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성 필름이 개발됐습니다.
유기물질을 활용해 둥근 면에도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항공기 창문에도 활용이 기대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리창이 햇빛을 받아 스스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름 안 유기물로 된 반도체가 전기를 만드는 겁니다.
생산된 전기로 소형 가습기가 돌아가고 휴대전화기 충전도 가능합니다.
햇빛의 양이 많으면 파랗게 적으면 탈색되는 등 스스로 빛의 밝기도 조절합니다.
스위치를 눌러 직접 유리창 색도 변화시킬 수 있는 똑똑한 창문, 이른바 스마트 창호입니다.
[김소연/한국재료연구원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책임연구원 : "태양전지와 전기변색이 융합되어 있는 형태로 태양 빛을 받아서 태양전지가 출력을 낼 수가 있고. 그 생산된 에너지를 통해 전기변색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태양전지 기능과 전기변색 기능을 수행하도록 특수용액을 여러 층으로 도포, 코팅한 결과입니다.
전기 생산효율도 크게 높였습니다.
유기물을 기반으로 필름을 만들어 유연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실리콘 같은 기존 무기질 소재는 평면에만 쓸 수 있었는데, 자동차와 비행기 유리창 같은 다양한 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임동찬/한국재료연구원 나노혁신연구센터장 : "자동차 선루프라든가 아니면 최근에 건축물 중에서 곡면형으로 돼 있는 유리들이 많은데, 이러한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국재료연구원의 이번 연구성과는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 머티리얼즈' 등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창문에 달면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스스로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성 필름이 개발됐습니다.
유기물질을 활용해 둥근 면에도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항공기 창문에도 활용이 기대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리창이 햇빛을 받아 스스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름 안 유기물로 된 반도체가 전기를 만드는 겁니다.
생산된 전기로 소형 가습기가 돌아가고 휴대전화기 충전도 가능합니다.
햇빛의 양이 많으면 파랗게 적으면 탈색되는 등 스스로 빛의 밝기도 조절합니다.
스위치를 눌러 직접 유리창 색도 변화시킬 수 있는 똑똑한 창문, 이른바 스마트 창호입니다.
[김소연/한국재료연구원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책임연구원 : "태양전지와 전기변색이 융합되어 있는 형태로 태양 빛을 받아서 태양전지가 출력을 낼 수가 있고. 그 생산된 에너지를 통해 전기변색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태양전지 기능과 전기변색 기능을 수행하도록 특수용액을 여러 층으로 도포, 코팅한 결과입니다.
전기 생산효율도 크게 높였습니다.
유기물을 기반으로 필름을 만들어 유연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실리콘 같은 기존 무기질 소재는 평면에만 쓸 수 있었는데, 자동차와 비행기 유리창 같은 다양한 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임동찬/한국재료연구원 나노혁신연구센터장 : "자동차 선루프라든가 아니면 최근에 건축물 중에서 곡면형으로 돼 있는 유리들이 많은데, 이러한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국재료연구원의 이번 연구성과는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 머티리얼즈' 등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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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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