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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일제강점기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 6천여 점 공개
입력 2021.07.20 (09:10) 수정 2021.07.20 (09:12) 문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일제침략기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희귀하고 학술 가치가 높은 엽서 6,763점을 연구자와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일제강점기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 6천여 점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에서 동아대학교 신동규 교수 연구팀에게 총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해 그 성과를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http://waks.aks.ac.kr)에 공개하는 겁니다.

공개 자료에는 그간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제국 시기와 한일병탄 전후기의 희귀 엽서를 포함해 새로 발견된 엽서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엽서들은 일제가 왜곡된 선전과 홍보로 일본인과 조선인들에게 굴절된 한국관을 이식시키고, 나아가 일본의 식민 지배를 합리화시켰음을 알 수 있는 뼈아픈 역사적 사료들입니다.

특히 전쟁과 군대, 통감부와 조선총독부에 의해 제작된 제국주의 선동 등이 표현된 자료들도 있어, 일제 침략기의 사회·문화·역사에 대한 실증적인 복원과 학술적인 기여도가 높은 자료로 평가됩니다.

연구원 측은 "해당 자료들은 한국에 대한 역사·문화적인 연구가 왜곡된 한국관에서 출발하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시각화된 자료이기도 하다."라면서 "따라서 학술적 의미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더욱 강화되고 극우화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반론의 증거로써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세상에 드러나길 기다리는 연구 자료를 지속해서 발굴해 학계와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보다 실증적이고 활용성이 큰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개 자료는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 누리집(http://waks.aks.ac.k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일제강점기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 6천여 점 공개
    • 입력 2021-07-20 09:10:35
    • 수정2021-07-20 09:12:16
    문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일제침략기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희귀하고 학술 가치가 높은 엽서 6,763점을 연구자와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일제강점기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 6천여 점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에서 동아대학교 신동규 교수 연구팀에게 총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해 그 성과를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http://waks.aks.ac.kr)에 공개하는 겁니다.

공개 자료에는 그간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제국 시기와 한일병탄 전후기의 희귀 엽서를 포함해 새로 발견된 엽서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엽서들은 일제가 왜곡된 선전과 홍보로 일본인과 조선인들에게 굴절된 한국관을 이식시키고, 나아가 일본의 식민 지배를 합리화시켰음을 알 수 있는 뼈아픈 역사적 사료들입니다.

특히 전쟁과 군대, 통감부와 조선총독부에 의해 제작된 제국주의 선동 등이 표현된 자료들도 있어, 일제 침략기의 사회·문화·역사에 대한 실증적인 복원과 학술적인 기여도가 높은 자료로 평가됩니다.

연구원 측은 "해당 자료들은 한국에 대한 역사·문화적인 연구가 왜곡된 한국관에서 출발하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시각화된 자료이기도 하다."라면서 "따라서 학술적 의미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더욱 강화되고 극우화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반론의 증거로써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세상에 드러나길 기다리는 연구 자료를 지속해서 발굴해 학계와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보다 실증적이고 활용성이 큰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개 자료는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 누리집(http://waks.aks.ac.k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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