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발표 오류’ 서울시교육청, 필기점수 사전 공개 제도 도입
입력 2021.07.20 (10:03)
수정 2021.07.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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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를 잘못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합격 발표 전 응시생들의 필기시험 점수를 사전에 공개하는 제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19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관련 조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는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 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 가채점 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시자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하고, 현재 2단계의 채점과정을 3단계로 확대해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자에 대한 문책도 이뤄졌습니다. 업무담당자와 소관 팀장에 대해선 업무소홀과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 및 ‘주의’ 조치를 했고, 특히 업무담당자는 학생교육원으로 즉각 인사발령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부서 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흡한 행정 처리로 인해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담당자의 실수로 결시자의 답안이 조정점수 산출에 포함됐다며,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합격자 20명은 불합격 처리되고, 27명이 추가 합격 처리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자가 격리자들의 점수를 뒤늦게 반영하면서,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7명을 번복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19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관련 조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는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 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 가채점 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시자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하고, 현재 2단계의 채점과정을 3단계로 확대해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자에 대한 문책도 이뤄졌습니다. 업무담당자와 소관 팀장에 대해선 업무소홀과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 및 ‘주의’ 조치를 했고, 특히 업무담당자는 학생교육원으로 즉각 인사발령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부서 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흡한 행정 처리로 인해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담당자의 실수로 결시자의 답안이 조정점수 산출에 포함됐다며,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합격자 20명은 불합격 처리되고, 27명이 추가 합격 처리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자가 격리자들의 점수를 뒤늦게 반영하면서,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7명을 번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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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자 발표 오류’ 서울시교육청, 필기점수 사전 공개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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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0 10:03:25
- 수정2021-07-20 10:04:11

최근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를 잘못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합격 발표 전 응시생들의 필기시험 점수를 사전에 공개하는 제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19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관련 조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는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 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 가채점 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시자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하고, 현재 2단계의 채점과정을 3단계로 확대해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자에 대한 문책도 이뤄졌습니다. 업무담당자와 소관 팀장에 대해선 업무소홀과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 및 ‘주의’ 조치를 했고, 특히 업무담당자는 학생교육원으로 즉각 인사발령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부서 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흡한 행정 처리로 인해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담당자의 실수로 결시자의 답안이 조정점수 산출에 포함됐다며,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합격자 20명은 불합격 처리되고, 27명이 추가 합격 처리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자가 격리자들의 점수를 뒤늦게 반영하면서,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7명을 번복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19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관련 조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는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 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 가채점 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시자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하고, 현재 2단계의 채점과정을 3단계로 확대해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자에 대한 문책도 이뤄졌습니다. 업무담당자와 소관 팀장에 대해선 업무소홀과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 및 ‘주의’ 조치를 했고, 특히 업무담당자는 학생교육원으로 즉각 인사발령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부서 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흡한 행정 처리로 인해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담당자의 실수로 결시자의 답안이 조정점수 산출에 포함됐다며,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합격자 20명은 불합격 처리되고, 27명이 추가 합격 처리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자가 격리자들의 점수를 뒤늦게 반영하면서,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7명을 번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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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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