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폴리텍대학, 디지털 뉴미디어 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

KBS와 한국폴리텍대학이 디지털기술 혁신과 비대면 사회를 맞아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한 체감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디지털 뉴미디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교과개발 자문 등 뉴미디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원 연수 협업, 재학생 현장실습 등 인적 자원 교류, ▲콘텐츠 제작 인프라 구축 자문과 공동 활용, ▲미디어 관련 국책프로젝트 공동 추진, ▲퇴직예정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과 공동개발, 이러닝 콘텐츠 제작지원을 추진하고 전국 폴리텍 미디어학과의 실무교육의 현장성 강화에 협력하며, 산학겸임교원 활용, 재학생 현장교육지원, KBS 영상콘텐츠 교육현장 활용 등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두 기관은 또 올해 문을 여는 '거점공유 스튜디오'의 방송장비 구축, 배치, 운용 등 인프라 정비를 위한 협력을 첫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울의 폴리텍 정수캠퍼스와 부산캠퍼스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에 해마다 두 곳씩 구축될 거점공유 스튜디오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중점 사업으로, 비대면 방송제작과 디지털 인력 양성에 대비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간미디어 교육기관, 기업체, 관계기관에 개방해 콘텐츠개발과 디지털 기반 미디어 직업교육의 장으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