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놀이로 독도 사랑 체험

입력 2021.07.20 (19:29) 수정 2021.07.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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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동의 한 초등학교가 '독도랑 별나게 놀자'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놀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도 골든벨이 시작됐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이 2인 1조로 짝을 지어 독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나갑니다.

사전에 나눠준 독도 관련 자료를 공부하고, 사이버 독도학교 초급과정도 미리 이수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하나둘 아쉬움을 안은 채 탈락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팀이 골든벨에 도전합니다.

망설임 없이 답을 적고, 드디어 골든벨을 울립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박한 부상이 주어집니다.

[김시원/신성초등학교 2학년 : "공부를 잘 하진 않아서 1등을 제가 못할 것 같았는데 1등이 돼서 놀랍고 기뻤어요."]

[석지환/신성초등학교 5학년 : "재미 있었고 독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돼서 (독도를) 아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고학년 학생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도까지 달리는 독도 릴레이 마라톤에 참가합니다.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수호 의지를 다집니다.

[김현광/신성초등학교 교장 :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게 하고, 독도에 대해서 학생들이 알아야만이 나중에 컸을 때 우리가 왜 독도를 사랑하는 지 그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방학을 앞둔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독도 사랑을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코로나19로 안동 비대면 민원 37%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안동시의 비대면 민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 상반기 안동시의 국민신문고 민원은 6천 7백여 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7%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관련과 불법 주정차, 환경오염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온라인 민원은 민원인이 직접 기관을 방문할 필요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접수할 수 있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봉화 은어축제 온라인 행사로 대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봉화 은어축제가 온라인 행사로 대체됩니다.

봉화군은 축제장 여건상 방문객 밀집이 우려되는 만큼 은어 맨손잡이 체험과 같은 다중 밀집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를 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다음달 15일까지 은어판매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열어 관광객에게 은어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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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놀이로 독도 사랑 체험
    • 입력 2021-07-20 19:29:13
    • 수정2021-07-20 19:53:21
    뉴스7(대구)
[앵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동의 한 초등학교가 '독도랑 별나게 놀자'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놀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도 골든벨이 시작됐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이 2인 1조로 짝을 지어 독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나갑니다.

사전에 나눠준 독도 관련 자료를 공부하고, 사이버 독도학교 초급과정도 미리 이수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하나둘 아쉬움을 안은 채 탈락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팀이 골든벨에 도전합니다.

망설임 없이 답을 적고, 드디어 골든벨을 울립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박한 부상이 주어집니다.

[김시원/신성초등학교 2학년 : "공부를 잘 하진 않아서 1등을 제가 못할 것 같았는데 1등이 돼서 놀랍고 기뻤어요."]

[석지환/신성초등학교 5학년 : "재미 있었고 독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돼서 (독도를) 아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고학년 학생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도까지 달리는 독도 릴레이 마라톤에 참가합니다.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수호 의지를 다집니다.

[김현광/신성초등학교 교장 :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게 하고, 독도에 대해서 학생들이 알아야만이 나중에 컸을 때 우리가 왜 독도를 사랑하는 지 그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방학을 앞둔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독도 사랑을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코로나19로 안동 비대면 민원 37%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안동시의 비대면 민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 상반기 안동시의 국민신문고 민원은 6천 7백여 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7%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관련과 불법 주정차, 환경오염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온라인 민원은 민원인이 직접 기관을 방문할 필요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접수할 수 있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봉화 은어축제 온라인 행사로 대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봉화 은어축제가 온라인 행사로 대체됩니다.

봉화군은 축제장 여건상 방문객 밀집이 우려되는 만큼 은어 맨손잡이 체험과 같은 다중 밀집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를 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다음달 15일까지 은어판매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열어 관광객에게 은어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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