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곡, 빌보드 ‘바통 터치’ 1위 대기록…“마이클 잭슨-비틀스, 전설들을 소환하다!”

입력 2021.07.20 (19:33) 수정 2021.07.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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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노래 '퍼미션 투 댄스'가 또다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주까지 1위였던 자신들의 곡 '버터'를 밀어내는 흔치 않은 대기록으로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 같은 팝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라는 평가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다양한 사람들이 흥에 겨워 춤추는 모습.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코로나19에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응원입니다.

지난 9일 발매 이후 폭발적인 인기로 단숨에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등극했습니다.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버터'에 이어 정상에 오른 것으로 그룹으로는 '블랙 아이드 피스' 이후 12년 만에 쓴 대기록입니다.

'다이너마이트'와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스 온' 등 10개월 2주 동안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켰는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비틀스에 이어 역대 3번째 최단기간 기록입니다.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한류라고 하는 좁은 범위가 아니고 전 세계 대중 음악과 문화를 대표하는 그런 아이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봤을 때 그동안과는 좀 다른 보편적인 문화적 차원으로..."]

이 노래는 수어를 담은 안무 동작으로도 화제입니다.

'즐겁다'는 뜻으로, 양손을 흔드는 한국 수어.

'춤추다'는 뜻으로,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추는 국제 수어.

[강효경/수어 통역사 : "그 행동과 모션을 보면 그대로 메시지가 전해져 오거든요. 그래서 그게 수어라는 언어의 힘인 것 같습니다."]

쏟아지는 찬사에 멤버들은 큰절하는 사진과 함께, "언젠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의 안무를 팬들이 따라 하고 SNS에 올리는 '댄스 챌린지'를 오는 23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연태/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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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신곡, 빌보드 ‘바통 터치’ 1위 대기록…“마이클 잭슨-비틀스, 전설들을 소환하다!”
    • 입력 2021-07-20 19:33:57
    • 수정2021-07-20 19:45:18
    뉴스7(대구)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노래 '퍼미션 투 댄스'가 또다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주까지 1위였던 자신들의 곡 '버터'를 밀어내는 흔치 않은 대기록으로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 같은 팝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라는 평가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다양한 사람들이 흥에 겨워 춤추는 모습.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코로나19에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응원입니다.

지난 9일 발매 이후 폭발적인 인기로 단숨에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등극했습니다.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버터'에 이어 정상에 오른 것으로 그룹으로는 '블랙 아이드 피스' 이후 12년 만에 쓴 대기록입니다.

'다이너마이트'와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스 온' 등 10개월 2주 동안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켰는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비틀스에 이어 역대 3번째 최단기간 기록입니다.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한류라고 하는 좁은 범위가 아니고 전 세계 대중 음악과 문화를 대표하는 그런 아이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봤을 때 그동안과는 좀 다른 보편적인 문화적 차원으로..."]

이 노래는 수어를 담은 안무 동작으로도 화제입니다.

'즐겁다'는 뜻으로, 양손을 흔드는 한국 수어.

'춤추다'는 뜻으로,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추는 국제 수어.

[강효경/수어 통역사 : "그 행동과 모션을 보면 그대로 메시지가 전해져 오거든요. 그래서 그게 수어라는 언어의 힘인 것 같습니다."]

쏟아지는 찬사에 멤버들은 큰절하는 사진과 함께, "언젠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의 안무를 팬들이 따라 하고 SNS에 올리는 '댄스 챌린지'를 오는 23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연태/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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