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랑 놀자’…놀이로 독도 사랑 체험

입력 2021.07.20 (21:46) 수정 2021.07.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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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동의 한 초등학교가 '독도랑 별나게 놀자'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놀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도 골든벨이 시작됐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이 2인 1조로 짝을 지어 독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나갑니다.

사전에 나눠준 독도 관련 자료를 공부하고, 사이버 독도학교 초급과정도 미리 이수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하나둘 아쉬움을 안은 채 탈락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팀이 골든벨에 도전합니다.

망설임 없이 답을 적고, 드디어 골든벨을 울립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박한 부상이 주어집니다.

[김시원/신성초등학교 2학년 : "공부를 잘 하진 않아서 1등을 제가 못할 것 같았는데 1등이 돼서 놀랍고 기뻤어요."]

[석지환/신성초등학교 5학년 : "재미 있었고 독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돼서 (독도를) 아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고학년 학생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도까지 달리는 독도 릴레이 마라톤에 참가합니다.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수호 의지를 다집니다.

[김현광/신성초등학교 교장 :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게 하고, 독도에 대해서 학생들이 알아야만이 나중에 컸을 때 우리가 왜 독도를 사랑하는 지 그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방학을 앞둔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독도 사랑을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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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랑 놀자’…놀이로 독도 사랑 체험
    • 입력 2021-07-20 21:46:10
    • 수정2021-07-20 22:04:03
    뉴스9(대구)
[앵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동의 한 초등학교가 '독도랑 별나게 놀자'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놀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도 골든벨이 시작됐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이 2인 1조로 짝을 지어 독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나갑니다.

사전에 나눠준 독도 관련 자료를 공부하고, 사이버 독도학교 초급과정도 미리 이수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하나둘 아쉬움을 안은 채 탈락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팀이 골든벨에 도전합니다.

망설임 없이 답을 적고, 드디어 골든벨을 울립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박한 부상이 주어집니다.

[김시원/신성초등학교 2학년 : "공부를 잘 하진 않아서 1등을 제가 못할 것 같았는데 1등이 돼서 놀랍고 기뻤어요."]

[석지환/신성초등학교 5학년 : "재미 있었고 독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돼서 (독도를) 아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고학년 학생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도까지 달리는 독도 릴레이 마라톤에 참가합니다.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수호 의지를 다집니다.

[김현광/신성초등학교 교장 :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게 하고, 독도에 대해서 학생들이 알아야만이 나중에 컸을 때 우리가 왜 독도를 사랑하는 지 그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방학을 앞둔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독도 사랑을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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