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도 ‘돌파감염’…백신 접종 받고도 감염

입력 2021.07.21 (03:55) 수정 2021.07.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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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과 연방하원 의장실의 관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백신을 맞더라도 바이러스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함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주 같은 리셉션에 참석했던 한 백악관 관리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수석대변인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주 텍사스 주의회 민주당 하원의원 대표단을 연방의사당 주변에서 안내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텍사스주 민주당 의원단 50여 명은 주의회에서 공화당 주도로 추진 중인 투표제한법안 표결을 무산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워싱턴DC를 단체로 찾았는데, 이후 이들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수석대변인과 백악관 관리는 지난 14일 밤 한 호텔의 옥상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백악관 의료팀의 접촉자 추적 결과 이 관리는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접촉한 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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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1 03:55:35
    • 수정2021-07-21 04:00:08
    국제
미국 백악관과 연방하원 의장실의 관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백신을 맞더라도 바이러스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함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주 같은 리셉션에 참석했던 한 백악관 관리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수석대변인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주 텍사스 주의회 민주당 하원의원 대표단을 연방의사당 주변에서 안내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텍사스주 민주당 의원단 50여 명은 주의회에서 공화당 주도로 추진 중인 투표제한법안 표결을 무산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워싱턴DC를 단체로 찾았는데, 이후 이들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수석대변인과 백악관 관리는 지난 14일 밤 한 호텔의 옥상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백악관 의료팀의 접촉자 추적 결과 이 관리는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접촉한 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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