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올라 생산자물가지수 8달 연속 상승

입력 2021.07.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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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1일) ‘2021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합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상승한 것인데, 역대 가장 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공산품 오름폭이 컸습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화학제품이 생산설비 증설 등으로 하락했지만, 유가 상승 등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과 1차 금속제품이 크게 올라 공산품은 0.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산품 물가지수 상승세는 1년 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집밥' 수요 등으로 축산물이 3.2% 올라 전달보다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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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재값 올라 생산자물가지수 8달 연속 상승
    • 입력 2021-07-21 06:01:19
    경제
석유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1일) ‘2021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합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상승한 것인데, 역대 가장 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공산품 오름폭이 컸습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화학제품이 생산설비 증설 등으로 하락했지만, 유가 상승 등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과 1차 금속제품이 크게 올라 공산품은 0.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산품 물가지수 상승세는 1년 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집밥' 수요 등으로 축산물이 3.2% 올라 전달보다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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