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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① ‘찜통’·‘가마솥’ 보다 독한 ‘압력솥 더위’ 오나?…‘대구’ 보다 뜨거운 ‘서울’
입력 2021.07.21 (06:01) 취재K
◀ 글 싣는 순서 ▶
[극한 폭염①] '찜통'·'가마솥'보다 독한 '압력솥 더위' 오나?…'대구'보다 뜨거운 '서울'
[극한 폭염②] 폭염 사망자, 태풍·호우보다 많았다!

'반짝 장마'가 끝났습니다. 지난 7월 3일, 39년만에 가장 늦게 시작한 장마가 열흘 남짓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고 끝난 건데요. 중부와 제주도의 경우 관측 이후 3번째로 짧은 장마였습니다.

강수량 역시 적었습니다. 남부지방은 평년 대비 80%를 기록했고, 중부와 제주도에선 평년의 4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장마는 일찍 소강 상태에 들었지만, 장맛비보다 거센 국지성 호우가 극성이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두터운 적란운이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의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 나오는 낭만적인 풍경을 상상하면 안 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 '남부'보다 뜨거운 '중부', 이유는?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이번 달 말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음'입니다. 해를 피할 구름조차 없을 거라고 합니다. 때문에 서울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예고돼 있습니다.

기온 분포를 보면 대구의 경우 이번 주 33℃ 안팎, 서울은 이보다 3℃가량 높은 36℃를 오르내릴 전망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고양과 춘천, 대전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지역은 최고 37℃에 이르는 강력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올여름. 전통적인 '폭염 도시'인 대구보다 서울이 더 뜨거울 것 같습니다. 또, 남부보다 중부지방, 특히 서쪽지역에 강력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중부형'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북태평양 고기압'때문입니다.

위 일기도를 보면 파란색으로 표시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H)이 동해 북부해상까지 북상해있습니다. 여름 초기에 일본 남쪽에 머물고 있던 것과 달리 북쪽으로 크게 올라와 있죠? 한반도 전체가 붉은색으로 보이는 덥고 습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겁니다.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에서 시계 방향의 바람이 밀려오면서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고 있는데요. 이 때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나타납니다. 남부보다는 중부지방, 그리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수준의 더위가 몰려올 거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 바뀐 폭염도시, '대구'→ '홍천'

그런데 이 '중부형' 폭염,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와 '닮은꼴'로 언급되는 2018년 여름에도 '중부형'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 해에도 장마가 7월 11일, 그러니까 16일만에 일찍 끝난 뒤 뜨거운 열기가 누적되며 한 달 넘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매일매일 '폭염 경보'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2018년 8월 1일 KBS 9시 뉴스2018년 8월 1일 KBS 9시 뉴스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이 41℃까지 올라가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기온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전까지는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40.0℃가 최고기온이었습니다. 폭염도시가 '대구'에서 '홍천'으로 바뀐 순간이었습니다.

같은 날 서울 역시 39.6℃까지 올라가 근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대구(37.5℃)보다도 높았는데요. 서울은 그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8월 2일 최저기온이 30.3℃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111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 아열대 지역에서나 관측되는 '초열대야'가 처음으로 서울에 나타난 겁니다.

■ '극한 폭염' 불러온 2018년 '열돔', 올해는?

2018년 여름의 기압 배치는 올해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2018년 7월 20~23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를 보여주는데요. 고기압의 중심이 우리나라에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 그림의 주황색으로 보이는 영역은 '티베트 고기압'입니다. 티베트 고기압은 중국 내륙에 기반을 둔 매우 뜨겁고 건조한 기단입니다. 해발고도 5,000m에 이르는 티베트 고원 지대에서 만들어진 '상층 고기압'으로 높이가 지상 10km 대류권에 이르는 '키가 큰' 고기압입니다.

2018년에는 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겹치며 이른바 '열돔'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기 상층에 위치한 티베트 고기압에서 강한 하강 기류가 발생해 지상의 가열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눌렀습니다. 마치 냄비의 '뚜껑'처럼 말입니다.

또 하강하는 기류는 '단열승온'에 의해 기온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2중, 3중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극한 폭염이었는데, '찜통 더위'나 '가마솥 더위'보다 지독한 '압력솥 더위'였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열돔이 발생한 올 여름은 어떨까요?


현재 기압계를 보면 역시 더운 고기압의 '교집합'에 한반도가 위치한 것은 분명합니다. 단 오른쪽 그림의 붉은색으로 보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이 우리나라가 아닌, 동해상에 치우쳐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중심과 거리를 고려할 때 2018년보다는 다소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불볕 더위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뜨거운 수증기를 한반도로 보내고 있는 '태풍'입니다.

한반도 상공에 정체하고 있는 뜨거운 고기압은 태풍을 밀어낼 정도로 강력합니다. 2개의 태풍이 연이어 중국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7호 태풍 '츰파카'는 오늘(21일) 홍콩 부근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약해지겠습니다. 또 6호 태풍 '인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역시 중국 푸저우 부근으로 이동하겠습니다.


태풍의 진로를 유심히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남쪽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저기압인 태풍은 고기압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6호 태풍의 여파가 만만치 않다는 데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몰고오기 때문인데요. 기상청은 이 때문에 이번 주가 폭염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역시 7월에 2개의 태풍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열돔에 막혀 모두 우리나라를 비켜갔고 오히려 폭염의 기세를 키웠습니다. 결국 8월 하순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태풍 '솔릭'이 상륙한 뒤에야 극한 폭염은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태풍 '솔릭'은 제주 부근 해상에서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성인이 걷는 속도로 북상한 '느림보' 태풍이었습니다.

■ 폭염, 언제까지 이어지나?

한 가지 다행인 건 올여름 기압계가 2018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겁니다. 열돔 형태의 더운 공기에 둘러싸여있는 건 맞지만 이러한 상황이 2018년 만큼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상청이 수치예보 모델을 분석한 결과 이달 말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은 다소 수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겹겹이 싸인 열돔에서 벗어나는 건데, 8월 폭염이 절정에 달한 2018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2018년처럼 극한 폭염이 아니더라도 8월에는 평년 수준을 웃도는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3년만의 폭염인 만큼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할 경우 폭염은 다소 주춤하더라도 우리나라로 오는' 태풍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현재 태풍이 발생하는 필리핀 부근 북서 태평양의 수온은 30℃ 이상으로 높은 상태입니다. 언제든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수 있어 폭염과 함께 강풍과 호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 [극한 폭염]① ‘찜통’·‘가마솥’ 보다 독한 ‘압력솥 더위’ 오나?…‘대구’ 보다 뜨거운 ‘서울’
    • 입력 2021-07-21 0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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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color: rgb(44, 130, 201);">◀ 글 싣는 순서 ▶</strong><br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극한 폭염①] '찜통'·'가마솥'보다 독한 '압력솥 더위' 오나?…'대구'보다 뜨거운 '서울'</strong><br />[극한 폭염②] 폭염 사망자, 태풍·호우보다 많았다!

'반짝 장마'가 끝났습니다. 지난 7월 3일, 39년만에 가장 늦게 시작한 장마가 열흘 남짓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고 끝난 건데요. 중부와 제주도의 경우 관측 이후 3번째로 짧은 장마였습니다.

강수량 역시 적었습니다. 남부지방은 평년 대비 80%를 기록했고, 중부와 제주도에선 평년의 4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장마는 일찍 소강 상태에 들었지만, 장맛비보다 거센 국지성 호우가 극성이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두터운 적란운이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의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 나오는 낭만적인 풍경을 상상하면 안 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 '남부'보다 뜨거운 '중부', 이유는?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이번 달 말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음'입니다. 해를 피할 구름조차 없을 거라고 합니다. 때문에 서울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예고돼 있습니다.

기온 분포를 보면 대구의 경우 이번 주 33℃ 안팎, 서울은 이보다 3℃가량 높은 36℃를 오르내릴 전망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고양과 춘천, 대전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지역은 최고 37℃에 이르는 강력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올여름. 전통적인 '폭염 도시'인 대구보다 서울이 더 뜨거울 것 같습니다. 또, 남부보다 중부지방, 특히 서쪽지역에 강력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중부형'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북태평양 고기압'때문입니다.

위 일기도를 보면 파란색으로 표시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H)이 동해 북부해상까지 북상해있습니다. 여름 초기에 일본 남쪽에 머물고 있던 것과 달리 북쪽으로 크게 올라와 있죠? 한반도 전체가 붉은색으로 보이는 덥고 습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겁니다.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에서 시계 방향의 바람이 밀려오면서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고 있는데요. 이 때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나타납니다. 남부보다는 중부지방, 그리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수준의 더위가 몰려올 거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 바뀐 폭염도시, '대구'→ '홍천'

그런데 이 '중부형' 폭염,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와 '닮은꼴'로 언급되는 2018년 여름에도 '중부형'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 해에도 장마가 7월 11일, 그러니까 16일만에 일찍 끝난 뒤 뜨거운 열기가 누적되며 한 달 넘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매일매일 '폭염 경보'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2018년 8월 1일 KBS 9시 뉴스2018년 8월 1일 KBS 9시 뉴스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이 41℃까지 올라가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기온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전까지는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40.0℃가 최고기온이었습니다. 폭염도시가 '대구'에서 '홍천'으로 바뀐 순간이었습니다.

같은 날 서울 역시 39.6℃까지 올라가 근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대구(37.5℃)보다도 높았는데요. 서울은 그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8월 2일 최저기온이 30.3℃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111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 아열대 지역에서나 관측되는 '초열대야'가 처음으로 서울에 나타난 겁니다.

■ '극한 폭염' 불러온 2018년 '열돔', 올해는?

2018년 여름의 기압 배치는 올해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2018년 7월 20~23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를 보여주는데요. 고기압의 중심이 우리나라에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 그림의 주황색으로 보이는 영역은 '티베트 고기압'입니다. 티베트 고기압은 중국 내륙에 기반을 둔 매우 뜨겁고 건조한 기단입니다. 해발고도 5,000m에 이르는 티베트 고원 지대에서 만들어진 '상층 고기압'으로 높이가 지상 10km 대류권에 이르는 '키가 큰' 고기압입니다.

2018년에는 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겹치며 이른바 '열돔'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기 상층에 위치한 티베트 고기압에서 강한 하강 기류가 발생해 지상의 가열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눌렀습니다. 마치 냄비의 '뚜껑'처럼 말입니다.

또 하강하는 기류는 '단열승온'에 의해 기온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2중, 3중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극한 폭염이었는데, '찜통 더위'나 '가마솥 더위'보다 지독한 '압력솥 더위'였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열돔이 발생한 올 여름은 어떨까요?


현재 기압계를 보면 역시 더운 고기압의 '교집합'에 한반도가 위치한 것은 분명합니다. 단 오른쪽 그림의 붉은색으로 보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이 우리나라가 아닌, 동해상에 치우쳐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중심과 거리를 고려할 때 2018년보다는 다소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불볕 더위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뜨거운 수증기를 한반도로 보내고 있는 '태풍'입니다.

한반도 상공에 정체하고 있는 뜨거운 고기압은 태풍을 밀어낼 정도로 강력합니다. 2개의 태풍이 연이어 중국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7호 태풍 '츰파카'는 오늘(21일) 홍콩 부근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약해지겠습니다. 또 6호 태풍 '인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역시 중국 푸저우 부근으로 이동하겠습니다.


태풍의 진로를 유심히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남쪽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저기압인 태풍은 고기압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6호 태풍의 여파가 만만치 않다는 데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몰고오기 때문인데요. 기상청은 이 때문에 이번 주가 폭염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역시 7월에 2개의 태풍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열돔에 막혀 모두 우리나라를 비켜갔고 오히려 폭염의 기세를 키웠습니다. 결국 8월 하순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태풍 '솔릭'이 상륙한 뒤에야 극한 폭염은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태풍 '솔릭'은 제주 부근 해상에서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성인이 걷는 속도로 북상한 '느림보' 태풍이었습니다.

■ 폭염, 언제까지 이어지나?

한 가지 다행인 건 올여름 기압계가 2018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겁니다. 열돔 형태의 더운 공기에 둘러싸여있는 건 맞지만 이러한 상황이 2018년 만큼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상청이 수치예보 모델을 분석한 결과 이달 말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은 다소 수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겹겹이 싸인 열돔에서 벗어나는 건데, 8월 폭염이 절정에 달한 2018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2018년처럼 극한 폭염이 아니더라도 8월에는 평년 수준을 웃도는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3년만의 폭염인 만큼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할 경우 폭염은 다소 주춤하더라도 우리나라로 오는' 태풍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현재 태풍이 발생하는 필리핀 부근 북서 태평양의 수온은 30℃ 이상으로 높은 상태입니다. 언제든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수 있어 폭염과 함께 강풍과 호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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