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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01명 전원 귀국…50시간 만에 귀환
입력 2021.07.21 (06:10) 수정 2021.07.21 (06:2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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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역만리 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파병됐던 청해부대원들이 다섯 달 만에 조기 귀국했습니다.

301명 전원이 귀환하긴 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출발 당시의 건강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군 당국의 안이한 판단과 대응에 따른 총체적 인재라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청해부대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해부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착륙합니다.

방역복을 입은 특수임무 단원이 수송기 문을 열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청해부대원들이 차례로 수송기에서 내립니다.

슬리퍼와 운동화 등 한국을 떠날 때 챙겼던 개인 소지품도 들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4시 출발했던 수송기 2대가 50시간 만에 부대원 301명 모두를 태우고 귀환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 등 확진자 160명이 먼저 귀국했고, 50분 뒤 나머지 141명이 탄 수송기도 도착했습니다.

장병들은 가족 상봉도 하지 못한 채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와 버스에 나눠 탄 뒤 병원과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확진자 3명과 입원했던 11명 등 14명은 국군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280여 명은 군과 민간 생활치료시설에 나뉘어 입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청해부대원의 조속한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장병들은 신속한 작전을 통해 귀환했지만 파병 사상 첫 감염병 조기 귀국이라는 전례가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홍성백/영상편집:김형기
  • 청해부대 301명 전원 귀국…50시간 만에 귀환
    • 입력 2021-07-21 06:10:21
    • 수정2021-07-21 0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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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역만리 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파병됐던 청해부대원들이 다섯 달 만에 조기 귀국했습니다.

301명 전원이 귀환하긴 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출발 당시의 건강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군 당국의 안이한 판단과 대응에 따른 총체적 인재라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청해부대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해부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착륙합니다.

방역복을 입은 특수임무 단원이 수송기 문을 열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청해부대원들이 차례로 수송기에서 내립니다.

슬리퍼와 운동화 등 한국을 떠날 때 챙겼던 개인 소지품도 들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4시 출발했던 수송기 2대가 50시간 만에 부대원 301명 모두를 태우고 귀환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 등 확진자 160명이 먼저 귀국했고, 50분 뒤 나머지 141명이 탄 수송기도 도착했습니다.

장병들은 가족 상봉도 하지 못한 채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와 버스에 나눠 탄 뒤 병원과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확진자 3명과 입원했던 11명 등 14명은 국군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280여 명은 군과 민간 생활치료시설에 나뉘어 입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청해부대원의 조속한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장병들은 신속한 작전을 통해 귀환했지만 파병 사상 첫 감염병 조기 귀국이라는 전례가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홍성백/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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