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아기 판다의 첫돌…돌잡이로 잡은 물건은?
입력 2021.07.21 (07:40)
수정 2021.07.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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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태어났을 땐 200g도 되지 않던 작은 몸이었지만, 어느덧 몸무게 40㎏가 넘는 판다로 자랐는데요.
많은 축하 속에 열린 푸바오의 돌잔치를 장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장아장 기어 등장한 아기 판다 `푸바오`.
돌잡이 상에 오른 물건들의 냄새를 킁킁 맡아 보더니, 행복을 상징하는 중국식 빵, `워토우`를 집어 들었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에 맞게 워토우를 집었네요!"]
한국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이제 혼자서 나무에 올라갈 정도로 힘이 세졌고, 엄마 젖을 떼고 당근이나 대나무를 맛보기도 합니다.
푸바오를 직접 본 시민들은 깜찍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임소담·이로운/남양주시 도농동 : "(저희 딸이) 작년 푸바오랑 태어난 연도가 같아요. 의미 삼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왔습니다."]
자연 교배로 태어나 출생 당시 몸무게가 200g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40㎏이 넘습니다.
초보 엄마 `아이바오`도 이제는 능숙하게 푸바오를 돌봅니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IMF 외환위기로 중국에 돌아간 판다 밍밍과 리리 때부터 판다를 맡아 온 베테랑 사육사입니다.
[강철원/판다 사육사 : "나무에 오른다거나 이런 과정들이 저에게는 감동스러웠어요. 판다 본연의 습성을 찾아간다는 것 자체가 자연의 신비 같았습니다."]
푸바오의 성장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동물원의 인기 스타입니다.
푸바오는 성체가 되는 3~4년 뒤 중국으로 떠나 가족을 꾸릴 준비를 하게 됩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이름 뜻처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생일 너무 많이 축하해! 사랑해 푸바오야!"]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태어났을 땐 200g도 되지 않던 작은 몸이었지만, 어느덧 몸무게 40㎏가 넘는 판다로 자랐는데요.
많은 축하 속에 열린 푸바오의 돌잔치를 장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장아장 기어 등장한 아기 판다 `푸바오`.
돌잡이 상에 오른 물건들의 냄새를 킁킁 맡아 보더니, 행복을 상징하는 중국식 빵, `워토우`를 집어 들었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에 맞게 워토우를 집었네요!"]
한국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이제 혼자서 나무에 올라갈 정도로 힘이 세졌고, 엄마 젖을 떼고 당근이나 대나무를 맛보기도 합니다.
푸바오를 직접 본 시민들은 깜찍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임소담·이로운/남양주시 도농동 : "(저희 딸이) 작년 푸바오랑 태어난 연도가 같아요. 의미 삼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왔습니다."]
자연 교배로 태어나 출생 당시 몸무게가 200g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40㎏이 넘습니다.
초보 엄마 `아이바오`도 이제는 능숙하게 푸바오를 돌봅니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IMF 외환위기로 중국에 돌아간 판다 밍밍과 리리 때부터 판다를 맡아 온 베테랑 사육사입니다.
[강철원/판다 사육사 : "나무에 오른다거나 이런 과정들이 저에게는 감동스러웠어요. 판다 본연의 습성을 찾아간다는 것 자체가 자연의 신비 같았습니다."]
푸바오의 성장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동물원의 인기 스타입니다.
푸바오는 성체가 되는 3~4년 뒤 중국으로 떠나 가족을 꾸릴 준비를 하게 됩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이름 뜻처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생일 너무 많이 축하해! 사랑해 푸바오야!"]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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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1 0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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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태어났을 땐 200g도 되지 않던 작은 몸이었지만, 어느덧 몸무게 40㎏가 넘는 판다로 자랐는데요.
많은 축하 속에 열린 푸바오의 돌잔치를 장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장아장 기어 등장한 아기 판다 `푸바오`.
돌잡이 상에 오른 물건들의 냄새를 킁킁 맡아 보더니, 행복을 상징하는 중국식 빵, `워토우`를 집어 들었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에 맞게 워토우를 집었네요!"]
한국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이제 혼자서 나무에 올라갈 정도로 힘이 세졌고, 엄마 젖을 떼고 당근이나 대나무를 맛보기도 합니다.
푸바오를 직접 본 시민들은 깜찍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임소담·이로운/남양주시 도농동 : "(저희 딸이) 작년 푸바오랑 태어난 연도가 같아요. 의미 삼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왔습니다."]
자연 교배로 태어나 출생 당시 몸무게가 200g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40㎏이 넘습니다.
초보 엄마 `아이바오`도 이제는 능숙하게 푸바오를 돌봅니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IMF 외환위기로 중국에 돌아간 판다 밍밍과 리리 때부터 판다를 맡아 온 베테랑 사육사입니다.
[강철원/판다 사육사 : "나무에 오른다거나 이런 과정들이 저에게는 감동스러웠어요. 판다 본연의 습성을 찾아간다는 것 자체가 자연의 신비 같았습니다."]
푸바오의 성장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동물원의 인기 스타입니다.
푸바오는 성체가 되는 3~4년 뒤 중국으로 떠나 가족을 꾸릴 준비를 하게 됩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이름 뜻처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생일 너무 많이 축하해! 사랑해 푸바오야!"]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태어났을 땐 200g도 되지 않던 작은 몸이었지만, 어느덧 몸무게 40㎏가 넘는 판다로 자랐는데요.
많은 축하 속에 열린 푸바오의 돌잔치를 장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장아장 기어 등장한 아기 판다 `푸바오`.
돌잡이 상에 오른 물건들의 냄새를 킁킁 맡아 보더니, 행복을 상징하는 중국식 빵, `워토우`를 집어 들었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에 맞게 워토우를 집었네요!"]
한국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이제 혼자서 나무에 올라갈 정도로 힘이 세졌고, 엄마 젖을 떼고 당근이나 대나무를 맛보기도 합니다.
푸바오를 직접 본 시민들은 깜찍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임소담·이로운/남양주시 도농동 : "(저희 딸이) 작년 푸바오랑 태어난 연도가 같아요. 의미 삼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왔습니다."]
자연 교배로 태어나 출생 당시 몸무게가 200g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40㎏이 넘습니다.
초보 엄마 `아이바오`도 이제는 능숙하게 푸바오를 돌봅니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IMF 외환위기로 중국에 돌아간 판다 밍밍과 리리 때부터 판다를 맡아 온 베테랑 사육사입니다.
[강철원/판다 사육사 : "나무에 오른다거나 이런 과정들이 저에게는 감동스러웠어요. 판다 본연의 습성을 찾아간다는 것 자체가 자연의 신비 같았습니다."]
푸바오의 성장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동물원의 인기 스타입니다.
푸바오는 성체가 되는 3~4년 뒤 중국으로 떠나 가족을 꾸릴 준비를 하게 됩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이름 뜻처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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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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