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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과열에 송영길 “‘신사협정’ 필요…경선 연기 더는 없다”
입력 2021.07.21 (09:38) 수정 2021.07.21 (09:41) 정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근 민주당 경선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후보 간 공방이 커지는데 대해 당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21일) 아침 MBC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도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상민 선관위원장에게 네거티브에 대한 통제기준을 정해서 발표하고, 각 후보들이 모여서 신사협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고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는 경선 후보가 선출되면 원팀을 만들어야 될 책임이 있고, 본선에서 이겨야 할 책임이 있어 답답할 때가 있다”며 “서로 비판하더라도 여야 간에 대결이 아닌 같은 정당 내부에 ‘선의의 경쟁’이란 것을 항상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후보 측에서 당 지도부의 경선 관리가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불공정 관리는 항상 모든 선거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일반 국민들, 제3자가 봤을 때가 중요한데 그래도 균형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5주 연기된 대선경선을 추가로 연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지 않는 이상 돌파해야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연기된다고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고, 델타 변이가 그렇지만 람다 변이가 또 나온다는 것이기 때문에 돌파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 “윤석열은 계륵” “최재형은 신의 배신”

송영길 대표는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계륵 같은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송 대표는 “버리기도 그렇고, 안 버리기도 그렇게 됐다”며 “야당의 대선후보 진출을 가로막는, 앞에 속도는 안 내고 계속 추월 못 하게 막고 있는 짐차·화물차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될 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변화되고 내로남불을 벗어내고 균형을 찾게 되면 윤석열 지지는 거품처럼 사라진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 예의나 신의도 없이 임기 중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것은 아주 안 좋은 헌법상 사례를 남긴 것”이라며 “어떤 인간의 신의를 배신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선과열에 송영길 “‘신사협정’ 필요…경선 연기 더는 없다”
    • 입력 2021-07-21 09:38:18
    • 수정2021-07-21 09:41:16
    정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근 민주당 경선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후보 간 공방이 커지는데 대해 당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21일) 아침 MBC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도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상민 선관위원장에게 네거티브에 대한 통제기준을 정해서 발표하고, 각 후보들이 모여서 신사협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고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는 경선 후보가 선출되면 원팀을 만들어야 될 책임이 있고, 본선에서 이겨야 할 책임이 있어 답답할 때가 있다”며 “서로 비판하더라도 여야 간에 대결이 아닌 같은 정당 내부에 ‘선의의 경쟁’이란 것을 항상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후보 측에서 당 지도부의 경선 관리가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불공정 관리는 항상 모든 선거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일반 국민들, 제3자가 봤을 때가 중요한데 그래도 균형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5주 연기된 대선경선을 추가로 연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지 않는 이상 돌파해야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연기된다고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고, 델타 변이가 그렇지만 람다 변이가 또 나온다는 것이기 때문에 돌파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 “윤석열은 계륵” “최재형은 신의 배신”

송영길 대표는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계륵 같은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송 대표는 “버리기도 그렇고, 안 버리기도 그렇게 됐다”며 “야당의 대선후보 진출을 가로막는, 앞에 속도는 안 내고 계속 추월 못 하게 막고 있는 짐차·화물차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될 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변화되고 내로남불을 벗어내고 균형을 찾게 되면 윤석열 지지는 거품처럼 사라진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 예의나 신의도 없이 임기 중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것은 아주 안 좋은 헌법상 사례를 남긴 것”이라며 “어떤 인간의 신의를 배신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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