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민의힘, 한일 문제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입력 2021.07.21 (11:05) 수정 2021.07.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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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 무산과 관련해 정부의 감정적 대응이라고 발언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의 한일관계는 누가 봐도 황당한 상황 아닌가”라고 물으면서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또 “감정적 대응을 누가 했냐”면서 “문재인 정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국가원수인 대통령조차 망언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적어도 일본 입장에서 우리 정부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일본의 잘못된 태도를 함께 지적하는 초당적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송 대표는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이 접속자 폭증으로 오류가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라면서 당국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면서 “국민들이 백신 확보를 위한 클릭 경쟁 내몰리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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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국민의힘, 한일 문제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 입력 2021-07-21 11:05:58
    • 수정2021-07-21 11:07:24
    정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 무산과 관련해 정부의 감정적 대응이라고 발언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의 한일관계는 누가 봐도 황당한 상황 아닌가”라고 물으면서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또 “감정적 대응을 누가 했냐”면서 “문재인 정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국가원수인 대통령조차 망언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적어도 일본 입장에서 우리 정부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일본의 잘못된 태도를 함께 지적하는 초당적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송 대표는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이 접속자 폭증으로 오류가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라면서 당국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면서 “국민들이 백신 확보를 위한 클릭 경쟁 내몰리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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