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노조, 사측에 교섭 결렬 선언

입력 2021.07.21 (11:14) 수정 2021.07.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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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오늘(21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어제(20일)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열린 8차 본교섭에서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9만 9천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성과급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정년연장(최대 만 65세), 노동시간 주 35시간으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측은 아직 별도 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23일) 쟁의 발생 결의와 28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친 뒤 향후 중노위 조정 결과에 따라, 8월 초 여름 휴가 전 쟁의행위 돌입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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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노조, 사측에 교섭 결렬 선언
    • 입력 2021-07-21 11:14:22
    • 수정2021-07-21 11:16:47
    경제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오늘(21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어제(20일)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열린 8차 본교섭에서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9만 9천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성과급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정년연장(최대 만 65세), 노동시간 주 35시간으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측은 아직 별도 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23일) 쟁의 발생 결의와 28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친 뒤 향후 중노위 조정 결과에 따라, 8월 초 여름 휴가 전 쟁의행위 돌입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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