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한 청해부대원 301명 중 266명 ‘확진’…14명 입원 치료중

입력 2021.07.21 (11:17) 수정 2021.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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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국한 청해부대원 가운데 대부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저녁 6시경 청해부대원 301명이 입국했고 전원을 사전에 배정된 병상으로 이송했다”며 “이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14명 중 4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87명은 경증 확진자로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분산해 입소했습니다.

이 제1통제관은 병원에 입원한 14명 가운데 2명은 산소 마스크가 필요한 중등도 환자이고, 12명은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경증 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위중증 환자는 없다면서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더 확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입국한 청해부대 34진 301명 가운데 국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6명이 양성, 2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임시 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 머무르며 두 차례의 추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중대본은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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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국한 청해부대원 301명 중 266명 ‘확진’…14명 입원 치료중
    • 입력 2021-07-21 11:17:52
    • 수정2021-07-21 11:18:51
    사회
어제 입국한 청해부대원 가운데 대부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저녁 6시경 청해부대원 301명이 입국했고 전원을 사전에 배정된 병상으로 이송했다”며 “이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14명 중 4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87명은 경증 확진자로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분산해 입소했습니다.

이 제1통제관은 병원에 입원한 14명 가운데 2명은 산소 마스크가 필요한 중등도 환자이고, 12명은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경증 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위중증 환자는 없다면서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더 확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입국한 청해부대 34진 301명 가운데 국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6명이 양성, 2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임시 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 머무르며 두 차례의 추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중대본은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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