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재판 일정 차질

입력 2021.07.21 (11:23) 수정 2021.07.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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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6일 교도소에 면회를 왔던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당시 면회를 한 재소자와 근무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을 제외한 피검사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민원인과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면서도 면회 당시 방역관리가 제대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또 다른 감염 경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를 위해 전주교도소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위험도를 분석한 뒤, 직원과 재소자에 대한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주교도소에는 직원 3백50명이 근무하고, 재소자 1,300명가량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교도소 직원 확진에 따라 전주지방법원은 오늘(21일)로 예정된 구속 피고인에 대한 재판을 모두 연기하고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재판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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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교도소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재판 일정 차질
    • 입력 2021-07-21 11:23:37
    • 수정2021-07-21 11:25:44
    사회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6일 교도소에 면회를 왔던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당시 면회를 한 재소자와 근무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을 제외한 피검사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민원인과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면서도 면회 당시 방역관리가 제대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또 다른 감염 경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를 위해 전주교도소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위험도를 분석한 뒤, 직원과 재소자에 대한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주교도소에는 직원 3백50명이 근무하고, 재소자 1,300명가량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교도소 직원 확진에 따라 전주지방법원은 오늘(21일)로 예정된 구속 피고인에 대한 재판을 모두 연기하고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재판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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