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검사받은 월성원전 3호기 재가동 허용

입력 2021.07.21 (11:34) 수정 2021.07.21 (11: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정기 검사를 받은 월성 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임계(재가동)를 오늘(21일)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기간 원전 증기발생기 내부 이물질 2개를 모두 제거했고 비방사성계통의 관리 상황을 점검해 증기발생기 취출수, 터빈건물 집수 등의 배출 관리가 기준치 이내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또 "격납 건물에서 확인된 철근 노출 부위의 보수와 기술평가 결과를 점검해 구조물의 건전성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후쿠시마 후속 조치 이행상황과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등도 검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안위는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안위, 정기검사받은 월성원전 3호기 재가동 허용
    • 입력 2021-07-21 11:34:32
    • 수정2021-07-21 11:37:47
    경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정기 검사를 받은 월성 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임계(재가동)를 오늘(21일)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기간 원전 증기발생기 내부 이물질 2개를 모두 제거했고 비방사성계통의 관리 상황을 점검해 증기발생기 취출수, 터빈건물 집수 등의 배출 관리가 기준치 이내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또 "격납 건물에서 확인된 철근 노출 부위의 보수와 기술평가 결과를 점검해 구조물의 건전성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후쿠시마 후속 조치 이행상황과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등도 검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안위는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