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전수검사 여부 결정 예정

입력 2021.07.21 (11:55) 수정 2021.07.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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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6일 면회를 왔던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당시 면회를 한 재소자와 근무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와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면서도 면회 당시 방역관리가 제대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또 다른 감염 경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주교도소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위험도를 분석한 뒤, 나머지 직원과 재소자에 대한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주교도소에는 직원 3백50명이 근무하고, 재소자 1,300명가량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익산에서는 숙소 생활을 하던 프로야구단 2군 선수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고, 선수와 직원 등 밀접접촉자 30여 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불가리아에서 입국한 20대와 순창의 50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북지역의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는 모두 6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입니다.

오늘(21)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8만 9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38.2퍼센트 수준입니다.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16.5퍼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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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교도소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전수검사 여부 결정 예정
    • 입력 2021-07-21 11:55:51
    • 수정2021-07-21 13:42:56
    전주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6일 면회를 왔던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당시 면회를 한 재소자와 근무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와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면서도 면회 당시 방역관리가 제대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또 다른 감염 경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주교도소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위험도를 분석한 뒤, 나머지 직원과 재소자에 대한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주교도소에는 직원 3백50명이 근무하고, 재소자 1,300명가량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익산에서는 숙소 생활을 하던 프로야구단 2군 선수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고, 선수와 직원 등 밀접접촉자 30여 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불가리아에서 입국한 20대와 순창의 50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북지역의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는 모두 6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입니다.

오늘(21)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8만 9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38.2퍼센트 수준입니다.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16.5퍼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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