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업체, 폐기물 99% 재활용

입력 2021.07.21 (12:44) 수정 2021.07.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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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폐기물처리 회사는 반입한 폐기물을 99%나 재활용하고 있다고 해서 화젭니다.

[리포트]

기업이나 가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재활용해서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낡은 태양광 패널은 테이블로, 골프 퍼터는 코트 걸이로 변신했습니다.

복고풍 시계는 오브제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 가게를 운영하는 곳은 일본의 한 폐기물 처리회사.

가정에서 나오는 대형 쓰레기나 기업의 산업폐기물이 매일 60톤 정도 들어오는데, 이 가운데 상품성이 있는 것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또 상품성이 없는 것도 분해해 소재나 부품으로 판매합니다.

수명이 다한 에어컨을 분해했더니 구리와 놋쇠, 플라스틱 등 13종류나 되는 재활용 재료들이 나왔습니다.

[나카다이 스미유키/'나카다이'사장 : "재활용은 '마법의 그릇'과 같습니다. 제대로 분해하면 단시간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죠."]

재활용되지 않은 쓰레기는 전체 폐기물의 불과 1% 정도.

그러다 보니 이 회사는 다른 업체에 재활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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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업체, 폐기물 99% 재활용
    • 입력 2021-07-21 12:44:31
    • 수정2021-07-21 12:49:31
    뉴스 12
[앵커]

일본의 한 폐기물처리 회사는 반입한 폐기물을 99%나 재활용하고 있다고 해서 화젭니다.

[리포트]

기업이나 가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재활용해서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낡은 태양광 패널은 테이블로, 골프 퍼터는 코트 걸이로 변신했습니다.

복고풍 시계는 오브제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 가게를 운영하는 곳은 일본의 한 폐기물 처리회사.

가정에서 나오는 대형 쓰레기나 기업의 산업폐기물이 매일 60톤 정도 들어오는데, 이 가운데 상품성이 있는 것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또 상품성이 없는 것도 분해해 소재나 부품으로 판매합니다.

수명이 다한 에어컨을 분해했더니 구리와 놋쇠, 플라스틱 등 13종류나 되는 재활용 재료들이 나왔습니다.

[나카다이 스미유키/'나카다이'사장 : "재활용은 '마법의 그릇'과 같습니다. 제대로 분해하면 단시간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죠."]

재활용되지 않은 쓰레기는 전체 폐기물의 불과 1% 정도.

그러다 보니 이 회사는 다른 업체에 재활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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