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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레이스 선봉’ 종주국 태권 전사들도 도쿄로
입력 2021.07.21 (13:44)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금빛 레이스를 이끌 종주국 태권 전사들도 마침내 결전지 도쿄에 발을 내디딘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2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행 비행기 올랐다.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의 절반인 남녀 4체급씩에서 총 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6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58㎏급 장준(21·한국체대)·68㎏급 이대훈(29·대전시청)·80㎏초과급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여자부에서는 49㎏급 심재영(26·춘천시청)·57㎏급 이아름(29·고양시청)·67㎏초과급 이다빈(25·서울시청)이 나선다.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특정 국가로 메달이 쏠리는 것을 막고자 2012년 런던 대회까지는 한 국가에서 남녀 2체급씩, 최대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그러다가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이 올림픽 랭킹에 따른 자동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 나라에서 체급당 한 명씩, 최대 8체급 모두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리우 대회에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도쿄에서는 이를 다시 뛰어넘었다.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개최된다.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는 그동안 대회 후반부에 치러졌으나 도쿄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 이튿날인 2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우리나라 전체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5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과 함께 태권도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주기를 기대한다.

대회 초반 태권도와 양궁에서 목표를 달성한다면 우리나라의 메달 레이스도 탄력을 받으리라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전망이다.

세계 태권도의 평준화로 종주국의 지위를 유지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출전 쿼터 제한에도 다섯 차례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총 21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쓸어 담았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네 명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도쿄 무대에 오르는 6명의 국가대표 중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이대훈뿐이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다.

이대훈은 58㎏급에 출전한 런던 대회에서는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자신에게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이번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한풀이에 나선다.

이대훈을 제외한 5명의 선수도 올림픽만 처음일 뿐이지 이미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 월드그랑프리 등 국제무대에서는 우승을 경험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다.

최근 AP통신은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리라 예상하기도 했다. 이대훈뿐만 아니라 장준, 심재영에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및 세계선수권대회 1회 우승자인 이다빈까지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았다.

태권도 경기 첫날 코트에 서는 장준과 심재영은 양궁 혼성단체전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길 수도 있는 후보들이기도 하다.

장준은 대표팀 막내지만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 김태훈을 제치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은 차세대 에이스다.

심재영도 2017년과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46㎏급 우승을 차지한 강자이며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를 꺾고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빛 레이스 선봉’ 종주국 태권 전사들도 도쿄로
    • 입력 2021-07-21 13:44:05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금빛 레이스를 이끌 종주국 태권 전사들도 마침내 결전지 도쿄에 발을 내디딘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2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행 비행기 올랐다.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의 절반인 남녀 4체급씩에서 총 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6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58㎏급 장준(21·한국체대)·68㎏급 이대훈(29·대전시청)·80㎏초과급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여자부에서는 49㎏급 심재영(26·춘천시청)·57㎏급 이아름(29·고양시청)·67㎏초과급 이다빈(25·서울시청)이 나선다.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특정 국가로 메달이 쏠리는 것을 막고자 2012년 런던 대회까지는 한 국가에서 남녀 2체급씩, 최대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그러다가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이 올림픽 랭킹에 따른 자동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 나라에서 체급당 한 명씩, 최대 8체급 모두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리우 대회에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도쿄에서는 이를 다시 뛰어넘었다.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개최된다.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는 그동안 대회 후반부에 치러졌으나 도쿄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 이튿날인 2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우리나라 전체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5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과 함께 태권도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주기를 기대한다.

대회 초반 태권도와 양궁에서 목표를 달성한다면 우리나라의 메달 레이스도 탄력을 받으리라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전망이다.

세계 태권도의 평준화로 종주국의 지위를 유지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출전 쿼터 제한에도 다섯 차례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총 21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쓸어 담았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네 명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도쿄 무대에 오르는 6명의 국가대표 중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이대훈뿐이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다.

이대훈은 58㎏급에 출전한 런던 대회에서는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자신에게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이번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한풀이에 나선다.

이대훈을 제외한 5명의 선수도 올림픽만 처음일 뿐이지 이미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 월드그랑프리 등 국제무대에서는 우승을 경험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다.

최근 AP통신은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리라 예상하기도 했다. 이대훈뿐만 아니라 장준, 심재영에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및 세계선수권대회 1회 우승자인 이다빈까지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았다.

태권도 경기 첫날 코트에 서는 장준과 심재영은 양궁 혼성단체전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길 수도 있는 후보들이기도 하다.

장준은 대표팀 막내지만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 김태훈을 제치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은 차세대 에이스다.

심재영도 2017년과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46㎏급 우승을 차지한 강자이며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를 꺾고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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