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학원 감염 사례 늘어…당분간 자녀 보내지 말아달라”

입력 2021.07.21 (14:27) 수정 2021.07.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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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와 학원 등 다중시설에서의 감염과 관련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당분간만이라도 자녀를 다중시설에 보내는 일을 중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비대면으로 진행한 민선 4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학원발 학생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학부모들이 학원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 아이들을 보내는 일을 잠시만이라도 중단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또 교직원에 대해서도 교회나 경조사에 참석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교사들과 함께 학원 종사자들도 백신을 맞고 있다. 집단면역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라며 “거리 두기 4단계 동안만이라도 이를 지켜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2학기 개학을 두고서는 “내년 임용 확정이 된 분들을 포함해 교사 전원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대처할 것”이라면서 “개학 3일 전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교직원이 등교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학생을 대상으로 개학 전 PCR 검사받는 것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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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1 14:27:46
    • 수정2021-07-21 14:31:23
    사회
확진자 증가와 학원 등 다중시설에서의 감염과 관련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당분간만이라도 자녀를 다중시설에 보내는 일을 중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비대면으로 진행한 민선 4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학원발 학생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학부모들이 학원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 아이들을 보내는 일을 잠시만이라도 중단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또 교직원에 대해서도 교회나 경조사에 참석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교사들과 함께 학원 종사자들도 백신을 맞고 있다. 집단면역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라며 “거리 두기 4단계 동안만이라도 이를 지켜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2학기 개학을 두고서는 “내년 임용 확정이 된 분들을 포함해 교사 전원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대처할 것”이라면서 “개학 3일 전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교직원이 등교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학생을 대상으로 개학 전 PCR 검사받는 것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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