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확진 4명 추가돼 모두 270명…전체 부대원의 90%

입력 2021.07.21 (14:28) 수정 2021.07.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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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4진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270명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어젯밤 실시한 청해부대 전 부대원 301명에 대한 PCR 검사에서 재검사 판정을 받은 12명 가운데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양성을 받은 266명을 포함해 모두 27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부대원의 89.7%에 해당하는데 아프리카 현지 PCR검사에서 나온 양성 판정자 247명보다 23명이 많습니다.

부대원 31명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어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한 청해부대원 가운데 중증도 증상을 보이는 3명을 포함한 14명은 국군수도병원과 국군대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민간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PCR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방역 당국의 관리 하에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장병도 경남 진해 해군시설로 이동해 일정 기간 격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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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1 14:28:08
    • 수정2021-07-21 14:44:35
    정치
청해부대 34진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270명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어젯밤 실시한 청해부대 전 부대원 301명에 대한 PCR 검사에서 재검사 판정을 받은 12명 가운데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양성을 받은 266명을 포함해 모두 27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부대원의 89.7%에 해당하는데 아프리카 현지 PCR검사에서 나온 양성 판정자 247명보다 23명이 많습니다.

부대원 31명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어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한 청해부대원 가운데 중증도 증상을 보이는 3명을 포함한 14명은 국군수도병원과 국군대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민간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PCR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방역 당국의 관리 하에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장병도 경남 진해 해군시설로 이동해 일정 기간 격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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