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금빛 해설진’ 총출동

입력 2021.07.21 (14:49) 수정 2021.07.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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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금빛 해설진이 올림픽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가장 앞선 기술로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국민에게 전해온 KBS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문성은 물론 젊은 시청자에게도 친근한 소통 능력을 지닌 어벤져스급 중계진들을 꾸려 새로운 올림픽 스타 탄생의 현장을 국민과 함께합니다.

박찬호, 조원희, 여홍철, 한유미, 기보배 등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관록 넘치는 베테랑들부터 1인 미디어와 예능으로 한층 친숙한 동네 형, 언니미를 발산하는 개성 넘치는 해설위원들로 한층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야구 드림팀을 이끌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해설위원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명품 해설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는 신예 축구 해설위원 조원희가, ‘배구 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여자 배구는 한유미 해설위원이 맡아 선수들의 몸 상태까지 꿰뚫어 보는 입체적인 해설을 준비합니다.

체조는 ‘도마의 신’ 여홍철이 해설을 맡았습니다. 아버지가 딸의 금메달 순간을 함께했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번 그날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궁에서는 기보배가 활 대신 마이크를 잡습니다.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김제덕과 세계 랭킹 1위 강채영 등 우리 선수들이 또 한 번 양궁에서 메달 싹쓸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2개의 메달이 걸려 있고,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출전권을 딴 펜싱에는 ‘멈춰버린 1초’로 국민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던 신아람 위원이 합류해 0.03초의 찰나에 승부가 갈리는 펜싱 경기의 짜릿함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입니다.

리우올림픽 골프 중계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찍은 김미현 위원은 자신의 우승 경험을 토대로 한 깊이 있는 해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국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에이스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농구에서는 김은혜, 하승진 위원의 예리한 돌직구 해설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은 한국의 유력한 메달 후보 종목 중 하나로 ‘암벽 여제’ 김자인 위원이 2019년 여자부 리드 랭킹 1위 서채현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크게 점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3대 3 농구는 박재민이 해설을 맡아 속도감 있는 쾌속 전개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의 환상적인 기술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줄 예정입니다.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개막식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연출로 세계를 놀라게 한 배우 겸 연출가 송승환이 맡아 놓쳐선 안 될 감상 포인트를 콕콕 짚어줄 예정입니다.

코로나19와 폭염에 지친 국민에게 시원한 금빛 소나기를 내려줄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 17일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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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금빛 해설진’ 총출동
    • 입력 2021-07-21 14:49:15
    • 수정2021-07-21 14:50:16
    올림픽 뉴스
KBS의 금빛 해설진이 올림픽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가장 앞선 기술로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국민에게 전해온 KBS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문성은 물론 젊은 시청자에게도 친근한 소통 능력을 지닌 어벤져스급 중계진들을 꾸려 새로운 올림픽 스타 탄생의 현장을 국민과 함께합니다.

박찬호, 조원희, 여홍철, 한유미, 기보배 등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관록 넘치는 베테랑들부터 1인 미디어와 예능으로 한층 친숙한 동네 형, 언니미를 발산하는 개성 넘치는 해설위원들로 한층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야구 드림팀을 이끌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해설위원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명품 해설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는 신예 축구 해설위원 조원희가, ‘배구 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여자 배구는 한유미 해설위원이 맡아 선수들의 몸 상태까지 꿰뚫어 보는 입체적인 해설을 준비합니다.

체조는 ‘도마의 신’ 여홍철이 해설을 맡았습니다. 아버지가 딸의 금메달 순간을 함께했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번 그날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궁에서는 기보배가 활 대신 마이크를 잡습니다.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김제덕과 세계 랭킹 1위 강채영 등 우리 선수들이 또 한 번 양궁에서 메달 싹쓸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2개의 메달이 걸려 있고,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출전권을 딴 펜싱에는 ‘멈춰버린 1초’로 국민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던 신아람 위원이 합류해 0.03초의 찰나에 승부가 갈리는 펜싱 경기의 짜릿함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입니다.

리우올림픽 골프 중계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찍은 김미현 위원은 자신의 우승 경험을 토대로 한 깊이 있는 해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국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에이스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농구에서는 김은혜, 하승진 위원의 예리한 돌직구 해설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은 한국의 유력한 메달 후보 종목 중 하나로 ‘암벽 여제’ 김자인 위원이 2019년 여자부 리드 랭킹 1위 서채현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크게 점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3대 3 농구는 박재민이 해설을 맡아 속도감 있는 쾌속 전개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의 환상적인 기술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줄 예정입니다.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개막식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연출로 세계를 놀라게 한 배우 겸 연출가 송승환이 맡아 놓쳐선 안 될 감상 포인트를 콕콕 짚어줄 예정입니다.

코로나19와 폭염에 지친 국민에게 시원한 금빛 소나기를 내려줄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 17일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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