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위해 일시 귀국 외교관, 격리기간 중 접종 허용

입력 2021.07.21 (15:57) 수정 2021.07.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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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해외 주재 공관원들에게,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병원으로 이동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1일) 해외 주재 공관원들의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하기로 질병관리청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한 우리 공관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격리 중에도 방역 차량을 이용해 병원을 찾아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공관원들이 맞을 백신 종류는 당초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이 추진됐으나, 백신 수급 사정에 따라 질병청과 협의해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됐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부터 총 188개 해외 공관 중 의료 취약지역 129개 공관 등에 근무하는 외교관과 직원들을 귀국시켜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주한 외국 공관원들에 대해서도 접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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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접종 위해 일시 귀국 외교관, 격리기간 중 접종 허용
    • 입력 2021-07-21 15:57:40
    • 수정2021-07-21 19:53:04
    정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해외 주재 공관원들에게,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병원으로 이동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1일) 해외 주재 공관원들의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하기로 질병관리청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한 우리 공관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격리 중에도 방역 차량을 이용해 병원을 찾아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공관원들이 맞을 백신 종류는 당초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이 추진됐으나, 백신 수급 사정에 따라 질병청과 협의해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됐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부터 총 188개 해외 공관 중 의료 취약지역 129개 공관 등에 근무하는 외교관과 직원들을 귀국시켜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주한 외국 공관원들에 대해서도 접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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