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원전 국내 추가 건설과 기술 발전은 큰 관계 없어”
입력 2021.07.21 (17:31)
수정 2021.07.21 (1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단순히 국내에 추가 원전 건설을 하는지 여부와 우리의 원전 기술 발전은 큰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1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 방향이 우리 원자력 기술을 사장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잘 알지만,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원전의 추가 건설에 신중한 이유는 대한민국 규모의 영토에 지을 수 있는 원전을 이미 충분히 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영토는 좁고 인구는 많아서 사용 후 핵원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추가로 계속 짓기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부연하며 “그러나 앞으로도 최소 60년 정도는 원전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이제 그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해외에 안전한 원전을 짓고 관리하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실제로 원자력 기술은 원전 외에도 국방, 해양, 우주, 극지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글로벌시장을 주도할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안전한 에너지원으로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원자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에너지와 경제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21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 방향이 우리 원자력 기술을 사장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잘 알지만,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원전의 추가 건설에 신중한 이유는 대한민국 규모의 영토에 지을 수 있는 원전을 이미 충분히 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영토는 좁고 인구는 많아서 사용 후 핵원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추가로 계속 짓기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부연하며 “그러나 앞으로도 최소 60년 정도는 원전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이제 그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해외에 안전한 원전을 짓고 관리하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실제로 원자력 기술은 원전 외에도 국방, 해양, 우주, 극지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글로벌시장을 주도할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안전한 에너지원으로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원자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에너지와 경제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 총리 “원전 국내 추가 건설과 기술 발전은 큰 관계 없어”
-
- 입력 2021-07-21 17:31:33
- 수정2021-07-21 17:32:33
김부겸 국무총리는 “단순히 국내에 추가 원전 건설을 하는지 여부와 우리의 원전 기술 발전은 큰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1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 방향이 우리 원자력 기술을 사장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잘 알지만,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원전의 추가 건설에 신중한 이유는 대한민국 규모의 영토에 지을 수 있는 원전을 이미 충분히 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영토는 좁고 인구는 많아서 사용 후 핵원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추가로 계속 짓기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부연하며 “그러나 앞으로도 최소 60년 정도는 원전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이제 그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해외에 안전한 원전을 짓고 관리하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실제로 원자력 기술은 원전 외에도 국방, 해양, 우주, 극지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글로벌시장을 주도할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안전한 에너지원으로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원자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에너지와 경제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21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 방향이 우리 원자력 기술을 사장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잘 알지만,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원전의 추가 건설에 신중한 이유는 대한민국 규모의 영토에 지을 수 있는 원전을 이미 충분히 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영토는 좁고 인구는 많아서 사용 후 핵원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추가로 계속 짓기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부연하며 “그러나 앞으로도 최소 60년 정도는 원전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이제 그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해외에 안전한 원전을 짓고 관리하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실제로 원자력 기술은 원전 외에도 국방, 해양, 우주, 극지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글로벌시장을 주도할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안전한 에너지원으로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원자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에너지와 경제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계현우 기자 kye@kbs.co.kr
계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