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17명 펜션서 1박 2일·13명 지인 모임…확산세 ‘부채질’
입력 2021.07.21 (17:32)
수정 2021.07.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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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오늘(21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0일)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지역은 집단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선, ‘제주시 고등학교’ 모임으로 명칭이 정해진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도내 고등학생 17명이 제주지역의 한 펜션에 함께 숙박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6명까지였지만,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11명에 이릅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 방역당국은 모임을 한 학생들은 물론, 펜션 운영자에 대해서도 방역위반 책임을 물어 강경 조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지인모임 6’으로 정해진 또 다른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제주지역 1497번 확진자를 통해 전파된 사례입니다.
지난 17일 1497번 확진자를 비롯한 지인 13명이 한 사람의 집에 모였고,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제주도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발생했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되면서 68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적 모임 제한 위반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지역은 집단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선, ‘제주시 고등학교’ 모임으로 명칭이 정해진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도내 고등학생 17명이 제주지역의 한 펜션에 함께 숙박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6명까지였지만,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11명에 이릅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 방역당국은 모임을 한 학생들은 물론, 펜션 운영자에 대해서도 방역위반 책임을 물어 강경 조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지인모임 6’으로 정해진 또 다른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제주지역 1497번 확진자를 통해 전파된 사례입니다.
지난 17일 1497번 확진자를 비롯한 지인 13명이 한 사람의 집에 모였고,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제주도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발생했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되면서 68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적 모임 제한 위반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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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17명 펜션서 1박 2일·13명 지인 모임…확산세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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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1 17:32:57
- 수정2021-07-21 17:34:46

제주에서는 오늘(21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0일)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지역은 집단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선, ‘제주시 고등학교’ 모임으로 명칭이 정해진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도내 고등학생 17명이 제주지역의 한 펜션에 함께 숙박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6명까지였지만,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11명에 이릅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 방역당국은 모임을 한 학생들은 물론, 펜션 운영자에 대해서도 방역위반 책임을 물어 강경 조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지인모임 6’으로 정해진 또 다른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제주지역 1497번 확진자를 통해 전파된 사례입니다.
지난 17일 1497번 확진자를 비롯한 지인 13명이 한 사람의 집에 모였고,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제주도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발생했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되면서 68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적 모임 제한 위반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지역은 집단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선, ‘제주시 고등학교’ 모임으로 명칭이 정해진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도내 고등학생 17명이 제주지역의 한 펜션에 함께 숙박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6명까지였지만,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11명에 이릅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 방역당국은 모임을 한 학생들은 물론, 펜션 운영자에 대해서도 방역위반 책임을 물어 강경 조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지인모임 6’으로 정해진 또 다른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제주지역 1497번 확진자를 통해 전파된 사례입니다.
지난 17일 1497번 확진자를 비롯한 지인 13명이 한 사람의 집에 모였고,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제주도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발생했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되면서 68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적 모임 제한 위반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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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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