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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그릇 씻고 세면대 닦았을 뿐인데…청소 영상 보고 “힐링해요”
입력 2021.07.21 (18:13) 수정 2021.07.21 (19:07) 통합뉴스룸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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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7월21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10721&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코로나로 다시 시작된 집콕.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힐링을 하고 계신가요?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뜨개질을 하거나, 아니면 작은 화초를 들이거나. 여기에 더해서 새롭게 떠오른 힐링 트렌드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 함께하겠습니다. 팀장님, 반갑습니다.

[답변]
네, 반갑습니다. 전민기입니다.

[앵커]
코로나에 갇히고 더위에 갇히고 모두에게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요. 요즘 어떤 힐링 요법이 뜨고 있다고 합니까?

[답변]
의외로 방법일 수 있는데 바로 청소가 힐링이다, 입니다.

[앵커]
청소요? 집이 힐링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힐링하는 게 아니라?

[답변]
그럴 수도 있죠. 백문이 불여일견인데 일단 영상 한 편 보시겠습니다. 김치통이나 반찬통을 깨끗이 씻는다든지 뽀드득 소리 나게 설거지하는 주방 청소 영상인데. 많은 분들이 그냥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깨끗해진다, 라고 하면서 계속 보게 된다는 거죠. 이 영상 같은 경우에는 현재 조회 수 540만을 돌파할 정도로 아주 인기 영상입니다.

[앵커]
짧게 봤지만 뭔가 물로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는 거 보니까 개운해지는 느낌, 그런 건 들어요. 그런데 이게 저만의 느낌이 아닌가 봐요.

[답변]
네, 빅데이터로도 확인이 되는데 연관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청소와 관련한 연관어, 어떤 게 나왔나요?

[답변]
일상이라는 단어 보이시죠? 그다음에 꿀팁, 집, 마음, 전문가라는 그런 키워드도 보이고요. 플랫폼까지 청소와 관련해서 다양한 연관어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청소하는 일상을 보면서 그 안에서 꿀팁을 얻는다, 그런 맥락인가요?

[답변]
사실 영상 자체만 보면 특별할 건 없어 보입니다. 우리의 어떤 일상과 여느 집에서 벌어지는 똑같은 일상의 모습들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 안에 꿀팁이 녹아있다.

[앵커]
어떤 유용한 정보들이 있을까요?

[답변]
예를 들면 다 쓴 치약 같은 거 그냥 버리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거를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가 됩니다. 그래서 짜도 나오지 않은 치약 잘라서 알뜰살뜰하게 활용하는 건데 솔에 묻혀서 싱크대 구석구석 닦아주면 때가 아주 말끔히 닦인다고 합니다.

[앵커]
저 묵은 때 벗기기 어려운데 한번 활용해볼 수 있겠네요.

[답변]
그렇죠. 화장실 청소 같은 경우에는 여름철 되면 사실 배수구 통해서 냄새도 많이 나고요. 벌레도 들어오기 쉬운데 과탄산소다를 붓고서 뜨거운 물을 부어가면서 청소를 해주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화장실 구석구석 청소하는 영상도 인기인데. 보면 마음도 깨끗해지면서 이 안에 유용한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계십니다.

[앵커]
더러워진 곳을 닦고 정돈하는 저런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의 일상도 나와는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면서 약간의 안도감 이런 것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영상에 댓글도 많이 달려 있을 것 같은데 반응들은 어떤가요?

[답변]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에 집콕 때문에 청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개인위생이 강조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영상에 달린 댓글들 보면 대부분이 나도 따라 해봐야겠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대리만족으로 지저분했던 공간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보면서 아주 쾌감을 느낀다.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자 하는 심리적인 그런 요인도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저거 혹시 러시아어 아닌가요? 저렇게 외국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요?

[답변]
보시면 진짜 전 세계 언어들이 다 달려 있어요. 그래서 지난 2월 15일에 뉴욕타임스에도 집순이의 지혜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는데요.

[앵커]
집순이가 영어로 홈바디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래서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단순한 즐거움을 공유한다는 한국 유튜버들에 대한 관련 기사가 실렸거든요. 그만큼 집을 청소하는 영상이라든지 이런 유튜버 관련해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국내외 가리지 않고 청소 영상에 몰입하게 되는 거. 코로나 때문이겠죠, 일단은?

[답변]
그렇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청소는 누구나 하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말이 필요가 없고. 소재 자체가 문화가 차이가 없고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고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소재이다 보니까 언어를 뛰어넘어서 폭넓게 많은 시청 층들이 좋아하고 있지 않나 이렇겍 분석이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댓글에도 나도 따라 해볼까, 이런 반응들이 있던데. 하고 싶은 마음은 들어요. 그런데 이게 마음이지 몸은 움직이지 않잖아요. 누가 나 없을 때 청소 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건 사실 전 세계 가정주부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 같은데.

[답변]
연관어에 보면 전문가도 있는데 마음 편하게 청소를 대신 해주는 전문가를 찾는 분들도 최근엔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KBS 드라마에서도 이런 소재를 다룬 적이 있거든요. 영상 한번 보실게요.

[녹취]
"나는 하우스헬퍼다. 나의 도움을 받으려면 당신들의 민낯을 보여주어야 한다."

[답변]
전문 교육을 받은 청소 가사도우미가 내 집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모습인데요. 쓸고 닦는 기본청소부터 집안의 가전이나 가구, 침구들을 관리해 주기까지 하고요. 아예 요즘에는 청소를 구독하는 서비스까지 생겨났습니다.

[앵커]
제가 집을 비웠을 때 저렇게 싹 치워놓고 가는 거예요? 현대판 우렁각시 같은 느낌이네요. 저거 보니까 내가 써도 좋지만 얼핏 생각나는 게 만삭인 후배 1명 있거든요. 그런 친구한테 선물해 줘도 좋을 거 같은데 가능할까요?

[답변]
역시나 생각이 현실이 됐습니다. 그래서 선물해 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고요. 청소 전문업체들이 청소 선물하기 서비스를 내놨거든요. 그래서 주로 집들이 선물로 청소 서비스를 신청해 준다든지. 특히나 관절이 아프신 부모님께 청소 서비스를 선물하기도 하고요.

[앵커]
그것도 좋네요.

[답변]
직접 이렇게 구독 서비스 이용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사적인 공간을 외부인에게 맡기는 거라서 약간 좀 불안감 이런 건 있을 수 있겠어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요.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해서 보완을 하는데 대부분 플랫폼 서비스가 이용자가 좀 많지 않았던 맞지 않거나 불만족스러웠던 그런 전문가는 사실은 이제는 매칭을 해 주지 않는다든지 또 후기가 좋거나 별점을 높게 받은 분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이런 형태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연관어 중에 스마트라는 게 등장했는데 청소도 똑똑하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그런 똑똑한 도구들이 많이 생겨났나 보죠?

[답변]
맞습니다. 역시 청소는 장비발이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청소용품들도 꽤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 창문 닦으실 때 안쪽은 괜찮은데 바깥쪽은 사실은

[앵커]
팔이 안 닿아요.

[답변]
그렇죠. 닿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지금 보시면 자석으로 안과 밖을 저렇게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용품이 굉장히 인기고요. 그다음에 자취한다든지 할 때 많이 쓰는 게 커튼보다는 블라인드 쓰시는 분들 많은데

[앵커]
청소하는 거 굉장히 까다로운데요.

[답변]
맞습니다. 여러 겹 겹쳐져 있기 때문에 닦기 힘든 블라인드도 이렇게 아이디어 상품으로 한 방에 청소를 하는데 특히 나 자취생활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굉장히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앵커]
청소에 일가견 있는 전문 클리너도 생기고 저런 도구들도 생겨나면 훨씬 가사일이 편해지긴 하겠어요. 가사일 하다 보면 또 가끔 뜻밖의 횡재를 얻을 수가 있잖아요.

[답변]
가끔씩 집 안 청소하다가 만 원짜리나 1,000원짜리 찾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데 이분들이 그렇게 행운을 맞은 주인공들인데요. 저 액수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한 11억 되는 돈이죠. 이달 초에 집 청소하다가 서랍 속에서 우연히 샀던 복권을 발견했고 그게 2등에 당첨이 된 겁니다. 그래서 소식 접한 사람들은 11억 원짜리 청소였다, 나도 매주 복권 사는데 방 한번 훑어봐야겠다, 다양한 반응들 보여주고 계십니다.

[앵커]
혹시 모르죠. 우리 전 팀장님도 퇴근하고 와서 가사일 도와주다가 저런 횡재할 지도요.

[답변]
1,000원짜리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ET] 그릇 씻고 세면대 닦았을 뿐인데…청소 영상 보고 “힐링해요”
    • 입력 2021-07-21 18:13:20
    • 수정2021-07-21 19:07:10
    통합뉴스룸ET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7월21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10721&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코로나로 다시 시작된 집콕.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힐링을 하고 계신가요?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뜨개질을 하거나, 아니면 작은 화초를 들이거나. 여기에 더해서 새롭게 떠오른 힐링 트렌드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 함께하겠습니다. 팀장님, 반갑습니다.

[답변]
네, 반갑습니다. 전민기입니다.

[앵커]
코로나에 갇히고 더위에 갇히고 모두에게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요. 요즘 어떤 힐링 요법이 뜨고 있다고 합니까?

[답변]
의외로 방법일 수 있는데 바로 청소가 힐링이다, 입니다.

[앵커]
청소요? 집이 힐링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힐링하는 게 아니라?

[답변]
그럴 수도 있죠. 백문이 불여일견인데 일단 영상 한 편 보시겠습니다. 김치통이나 반찬통을 깨끗이 씻는다든지 뽀드득 소리 나게 설거지하는 주방 청소 영상인데. 많은 분들이 그냥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깨끗해진다, 라고 하면서 계속 보게 된다는 거죠. 이 영상 같은 경우에는 현재 조회 수 540만을 돌파할 정도로 아주 인기 영상입니다.

[앵커]
짧게 봤지만 뭔가 물로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는 거 보니까 개운해지는 느낌, 그런 건 들어요. 그런데 이게 저만의 느낌이 아닌가 봐요.

[답변]
네, 빅데이터로도 확인이 되는데 연관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청소와 관련한 연관어, 어떤 게 나왔나요?

[답변]
일상이라는 단어 보이시죠? 그다음에 꿀팁, 집, 마음, 전문가라는 그런 키워드도 보이고요. 플랫폼까지 청소와 관련해서 다양한 연관어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청소하는 일상을 보면서 그 안에서 꿀팁을 얻는다, 그런 맥락인가요?

[답변]
사실 영상 자체만 보면 특별할 건 없어 보입니다. 우리의 어떤 일상과 여느 집에서 벌어지는 똑같은 일상의 모습들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 안에 꿀팁이 녹아있다.

[앵커]
어떤 유용한 정보들이 있을까요?

[답변]
예를 들면 다 쓴 치약 같은 거 그냥 버리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거를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가 됩니다. 그래서 짜도 나오지 않은 치약 잘라서 알뜰살뜰하게 활용하는 건데 솔에 묻혀서 싱크대 구석구석 닦아주면 때가 아주 말끔히 닦인다고 합니다.

[앵커]
저 묵은 때 벗기기 어려운데 한번 활용해볼 수 있겠네요.

[답변]
그렇죠. 화장실 청소 같은 경우에는 여름철 되면 사실 배수구 통해서 냄새도 많이 나고요. 벌레도 들어오기 쉬운데 과탄산소다를 붓고서 뜨거운 물을 부어가면서 청소를 해주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화장실 구석구석 청소하는 영상도 인기인데. 보면 마음도 깨끗해지면서 이 안에 유용한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계십니다.

[앵커]
더러워진 곳을 닦고 정돈하는 저런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의 일상도 나와는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면서 약간의 안도감 이런 것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영상에 댓글도 많이 달려 있을 것 같은데 반응들은 어떤가요?

[답변]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에 집콕 때문에 청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개인위생이 강조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영상에 달린 댓글들 보면 대부분이 나도 따라 해봐야겠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대리만족으로 지저분했던 공간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보면서 아주 쾌감을 느낀다.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자 하는 심리적인 그런 요인도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저거 혹시 러시아어 아닌가요? 저렇게 외국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요?

[답변]
보시면 진짜 전 세계 언어들이 다 달려 있어요. 그래서 지난 2월 15일에 뉴욕타임스에도 집순이의 지혜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는데요.

[앵커]
집순이가 영어로 홈바디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래서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단순한 즐거움을 공유한다는 한국 유튜버들에 대한 관련 기사가 실렸거든요. 그만큼 집을 청소하는 영상이라든지 이런 유튜버 관련해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국내외 가리지 않고 청소 영상에 몰입하게 되는 거. 코로나 때문이겠죠, 일단은?

[답변]
그렇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청소는 누구나 하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말이 필요가 없고. 소재 자체가 문화가 차이가 없고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고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소재이다 보니까 언어를 뛰어넘어서 폭넓게 많은 시청 층들이 좋아하고 있지 않나 이렇겍 분석이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댓글에도 나도 따라 해볼까, 이런 반응들이 있던데. 하고 싶은 마음은 들어요. 그런데 이게 마음이지 몸은 움직이지 않잖아요. 누가 나 없을 때 청소 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건 사실 전 세계 가정주부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 같은데.

[답변]
연관어에 보면 전문가도 있는데 마음 편하게 청소를 대신 해주는 전문가를 찾는 분들도 최근엔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KBS 드라마에서도 이런 소재를 다룬 적이 있거든요. 영상 한번 보실게요.

[녹취]
"나는 하우스헬퍼다. 나의 도움을 받으려면 당신들의 민낯을 보여주어야 한다."

[답변]
전문 교육을 받은 청소 가사도우미가 내 집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모습인데요. 쓸고 닦는 기본청소부터 집안의 가전이나 가구, 침구들을 관리해 주기까지 하고요. 아예 요즘에는 청소를 구독하는 서비스까지 생겨났습니다.

[앵커]
제가 집을 비웠을 때 저렇게 싹 치워놓고 가는 거예요? 현대판 우렁각시 같은 느낌이네요. 저거 보니까 내가 써도 좋지만 얼핏 생각나는 게 만삭인 후배 1명 있거든요. 그런 친구한테 선물해 줘도 좋을 거 같은데 가능할까요?

[답변]
역시나 생각이 현실이 됐습니다. 그래서 선물해 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고요. 청소 전문업체들이 청소 선물하기 서비스를 내놨거든요. 그래서 주로 집들이 선물로 청소 서비스를 신청해 준다든지. 특히나 관절이 아프신 부모님께 청소 서비스를 선물하기도 하고요.

[앵커]
그것도 좋네요.

[답변]
직접 이렇게 구독 서비스 이용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사적인 공간을 외부인에게 맡기는 거라서 약간 좀 불안감 이런 건 있을 수 있겠어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요.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해서 보완을 하는데 대부분 플랫폼 서비스가 이용자가 좀 많지 않았던 맞지 않거나 불만족스러웠던 그런 전문가는 사실은 이제는 매칭을 해 주지 않는다든지 또 후기가 좋거나 별점을 높게 받은 분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이런 형태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연관어 중에 스마트라는 게 등장했는데 청소도 똑똑하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그런 똑똑한 도구들이 많이 생겨났나 보죠?

[답변]
맞습니다. 역시 청소는 장비발이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청소용품들도 꽤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 창문 닦으실 때 안쪽은 괜찮은데 바깥쪽은 사실은

[앵커]
팔이 안 닿아요.

[답변]
그렇죠. 닿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지금 보시면 자석으로 안과 밖을 저렇게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용품이 굉장히 인기고요. 그다음에 자취한다든지 할 때 많이 쓰는 게 커튼보다는 블라인드 쓰시는 분들 많은데

[앵커]
청소하는 거 굉장히 까다로운데요.

[답변]
맞습니다. 여러 겹 겹쳐져 있기 때문에 닦기 힘든 블라인드도 이렇게 아이디어 상품으로 한 방에 청소를 하는데 특히 나 자취생활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굉장히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앵커]
청소에 일가견 있는 전문 클리너도 생기고 저런 도구들도 생겨나면 훨씬 가사일이 편해지긴 하겠어요. 가사일 하다 보면 또 가끔 뜻밖의 횡재를 얻을 수가 있잖아요.

[답변]
가끔씩 집 안 청소하다가 만 원짜리나 1,000원짜리 찾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데 이분들이 그렇게 행운을 맞은 주인공들인데요. 저 액수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한 11억 되는 돈이죠. 이달 초에 집 청소하다가 서랍 속에서 우연히 샀던 복권을 발견했고 그게 2등에 당첨이 된 겁니다. 그래서 소식 접한 사람들은 11억 원짜리 청소였다, 나도 매주 복권 사는데 방 한번 훑어봐야겠다, 다양한 반응들 보여주고 계십니다.

[앵커]
혹시 모르죠. 우리 전 팀장님도 퇴근하고 와서 가사일 도와주다가 저런 횡재할 지도요.

[답변]
1,000원짜리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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