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 석 규모’ 나훈아 부산 콘서트, 다음 달로 연기

이번 주 예정된 가수 나훈아 씨의 부산 콘서트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이번 콘서트 예매처인 예스24는 오늘(21일) “7월 23일~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나훈아 AGAIN테스형-부산 공연>을 8월 20일~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스24는 콘서트 연기와 관련해 “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와 관련한 중대본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등록 공연장이 아닌 시설을 활용하는 모든 공연을 비수도권에서도 다음달 1일까지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회당 4천 명 규모로 하루 2회씩 총 6회 진행될 계획이었으며, 나훈아 씨도 콘서트 진행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예아라 예소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