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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대전 학원종사자 4.2%만 PCR 검사…학원 방역 허점
입력 2021.07.21 (19:17) 수정 2021.07.21 (20:34)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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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 검사를 하고 있지만 참여율이 극히 저조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몰리면서 집단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학원 방역에 큰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대전 대덕구의 한 보습학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강사 한 명이 확진된 뒤 초등학생 수강생으로 급속히 번져 사흘 만에 38명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장 집단감염도 태권도장 관장이 지표 환자로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학원 등 학생 이용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교육부는 이달 초부터 학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유전자 증폭 검사, 즉 PCR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여율이 너무 저조합니다.

대전의 경우 검사 대상자가 만 3천5백여 명인데, 이 가운데 지금까지 4.2%만 검사에 참여했습니다.

세종 3%, 충남 1.5% 등 다른 지역들도 참여율이 낮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학원 관계자/음성변조 : "(검사) 대기 시간도 길고, 검사받다가 다른 확진자하고 동선이 겹치거나 할까 봐…."]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면서 선제 검사의 필요성은 커지는 상황.

교육청도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정윤희/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사무관 : "생각보다 참여율이 낮은 데,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서 (학원)연합회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대전시교육청이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서구지역 학원을 대상으로 1주일 휴원 권고를 내렸지만, 대상 학원의 30% 정도만 이행하는 등 교육당국의 방역대책이 현장에선 외면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 대전 학원종사자 4.2%만 PCR 검사…학원 방역 허점
    • 입력 2021-07-21 19:17:46
    • 수정2021-07-21 20:34:37
    뉴스7(대전)
[앵커]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 검사를 하고 있지만 참여율이 극히 저조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몰리면서 집단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학원 방역에 큰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대전 대덕구의 한 보습학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강사 한 명이 확진된 뒤 초등학생 수강생으로 급속히 번져 사흘 만에 38명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장 집단감염도 태권도장 관장이 지표 환자로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학원 등 학생 이용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교육부는 이달 초부터 학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유전자 증폭 검사, 즉 PCR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여율이 너무 저조합니다.

대전의 경우 검사 대상자가 만 3천5백여 명인데, 이 가운데 지금까지 4.2%만 검사에 참여했습니다.

세종 3%, 충남 1.5% 등 다른 지역들도 참여율이 낮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학원 관계자/음성변조 : "(검사) 대기 시간도 길고, 검사받다가 다른 확진자하고 동선이 겹치거나 할까 봐…."]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면서 선제 검사의 필요성은 커지는 상황.

교육청도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정윤희/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사무관 : "생각보다 참여율이 낮은 데,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서 (학원)연합회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대전시교육청이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서구지역 학원을 대상으로 1주일 휴원 권고를 내렸지만, 대상 학원의 30% 정도만 이행하는 등 교육당국의 방역대책이 현장에선 외면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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