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요로결석’ 예방 위해 물 충분히 마시고 짠 음식 피해야
입력 2021.07.21 (19:18) 수정 2021.07.21 (19:20) 경제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사람은 요로결석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루 소변량이 2.5리터 미만일 경우 소변 농축으로 이어져 결석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족한 수분 섭취 외에도 고염식, 과다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부갑상선의 이상 등도 요로결석의 위험을 높입니다.

요로결석에 걸리면 멸치, 우유 등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요로결석 발생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칼슘을 적게 먹는 습관이며 오히려 하루에 1.0~1.2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각각의 장기마다 결석으로 의한 증상은 다릅니다. 신장 결석의 경우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통증을 유발하며 결석에 의해 신우신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요관 결석의 전형적인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입니다. 혈뇨는 매우 흔하지만, 약 20%에서는 혈뇨가 관찰되지 않기도 합니다. 방광과 요도 결석은 혈뇨, 배뇨통, 요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 교수는 “요로결석의 치료는 약물을 활용해 배출·용해하거나 채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라며 “최근에는 다양한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하거나, 경우에 따라 로봇을 이용해 결석을 깨지 않고 온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입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로결석을 통원 치료로 마취 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결석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혈전용해제 복용이나 혈우병 등으로 출혈 경향이 높거나 임신 중이라면 시행할 수 없습니다. 결석이 매우 단단하면 기대했던 만큼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교수는 “치료 전 CT를 활용해 요로결석을 3D로 재구성한 후, 요로결석의 성질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유리한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를 판단해 개인별 맞춤화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요로결석’ 예방 위해 물 충분히 마시고 짠 음식 피해야
    • 입력 2021-07-21 19:18:01
    • 수정2021-07-21 19:20:05
    경제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사람은 요로결석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루 소변량이 2.5리터 미만일 경우 소변 농축으로 이어져 결석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족한 수분 섭취 외에도 고염식, 과다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부갑상선의 이상 등도 요로결석의 위험을 높입니다.

요로결석에 걸리면 멸치, 우유 등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요로결석 발생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칼슘을 적게 먹는 습관이며 오히려 하루에 1.0~1.2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각각의 장기마다 결석으로 의한 증상은 다릅니다. 신장 결석의 경우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통증을 유발하며 결석에 의해 신우신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요관 결석의 전형적인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입니다. 혈뇨는 매우 흔하지만, 약 20%에서는 혈뇨가 관찰되지 않기도 합니다. 방광과 요도 결석은 혈뇨, 배뇨통, 요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 교수는 “요로결석의 치료는 약물을 활용해 배출·용해하거나 채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라며 “최근에는 다양한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하거나, 경우에 따라 로봇을 이용해 결석을 깨지 않고 온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입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로결석을 통원 치료로 마취 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결석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혈전용해제 복용이나 혈우병 등으로 출혈 경향이 높거나 임신 중이라면 시행할 수 없습니다. 결석이 매우 단단하면 기대했던 만큼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교수는 “치료 전 CT를 활용해 요로결석을 3D로 재구성한 후, 요로결석의 성질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유리한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를 판단해 개인별 맞춤화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