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춘천지법, 오늘 오후 정전…일부 재판 연기 외

춘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4시쯤 법원의 변압기 2개 가운데 1개가 터져 법원 전체가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나자 비상 전력으로 한 시간여 만에 본관 일부에 전기가 공급되기 시작했지만, 법정의 에어컨과 마이크 등이 꺼져 일부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춘천지법은 전력 과부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춘천시의원, ‘수돗물 단수 조사 특위’ 추진

최근 춘천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돗물 단수사태를 조사할 춘천시의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추진됩니다.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김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돗물 단수사태 진상 규명과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이달 23일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춘천시 “풍물시장 불법전대 조사…확인되면 계약 취소”

춘천시의 공유재산인 풍물시장에서 불법 전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KBS의 보도와 관련해 실태조사가 실시됩니다.

춘천시는 풍물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당초 계약 내용과 실제 운영자가 일치하는지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전대가 확인된 점포에 대해선 임대계약을 취소할 방침입니다.

농민들 “군납 경쟁입찰 도입 철회 촉구”

접경지역 농민들은 오늘(21일) 화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군 급식제도 발전 현장 간담회’에서 농산물 군납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바꾸겠다는 국방부의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쟁입찰이 도입되면,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군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현행 수의계약을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