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광철 비서관 靑 사무실 자료 임의제출 받아

입력 2021.07.21 (21:30) 수정 2021.07.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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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의혹에 대해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사무실의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1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소속이던 이규원 검사의 김 전 차관 관련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과 유출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주요 사건 관계인인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에 대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7시쯤 마무리됐으며, 공수처는 청와대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건네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대로 자료의 임의제출이 충분히 이뤄진 것인지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어제(20일) 오전 이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청와대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이 국가보안시설이라는 이유 등으로 임의제출 방식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비서관이 자택 압수수색 때문에 자리를 비웠다며 자료를 주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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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이광철 비서관 靑 사무실 자료 임의제출 받아
    • 입력 2021-07-21 21:30:32
    • 수정2021-07-21 22:13:12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의혹에 대해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사무실의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1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소속이던 이규원 검사의 김 전 차관 관련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과 유출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주요 사건 관계인인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에 대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7시쯤 마무리됐으며, 공수처는 청와대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건네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대로 자료의 임의제출이 충분히 이뤄진 것인지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어제(20일) 오전 이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청와대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이 국가보안시설이라는 이유 등으로 임의제출 방식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비서관이 자택 압수수색 때문에 자리를 비웠다며 자료를 주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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