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염 이제 시작인데…온열 질환자 벌써 속출
입력 2021.07.21 (21:46)
수정 2021.07.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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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강원도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21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겼는데요.
문제는 폭염은 이제 시작이라는데 열사병 환자 등 온열질환자가 벌써부터 속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선에 있는 감자밭입니다.
이달 14일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탈진해 쓰러진 곳입니다.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인은 온열질환의 하나인 열사병이었습니다.
[김대하/정선군 임계면 : "놀랬죠. 그 할머니가 뭐 평소에 이제 뭐 지병은 있는 것 같았는데. 갑작스럽게 그렇게 누워 계시고. 햇볕에 누워 계시니까."]
사고 당시, 이 지역의 낮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긴 상태였고, 폭염주의보도 내려져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밭입니다.
주변에는 그늘이 될만한 큰 나무가 심어져 있지 않습니다.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올해들어 강원도에선 온열질환자가 이미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20대 군인, 50대 공사장 근로자, 80대 농민까지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입니다.
사망자 발생지역도 원주, 정선, 고성 등 흩어져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하나같이 햇볕이 뜨거운 오후에 야외에서 일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점입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미리미리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게 최선입니다.
[김정현/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 "처음에 약간 어지럽든지 몸이 피로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경고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진행할 경우에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온열질환은 갑자기 악화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최근 강원도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21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겼는데요.
문제는 폭염은 이제 시작이라는데 열사병 환자 등 온열질환자가 벌써부터 속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선에 있는 감자밭입니다.
이달 14일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탈진해 쓰러진 곳입니다.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인은 온열질환의 하나인 열사병이었습니다.
[김대하/정선군 임계면 : "놀랬죠. 그 할머니가 뭐 평소에 이제 뭐 지병은 있는 것 같았는데. 갑작스럽게 그렇게 누워 계시고. 햇볕에 누워 계시니까."]
사고 당시, 이 지역의 낮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긴 상태였고, 폭염주의보도 내려져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밭입니다.
주변에는 그늘이 될만한 큰 나무가 심어져 있지 않습니다.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올해들어 강원도에선 온열질환자가 이미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20대 군인, 50대 공사장 근로자, 80대 농민까지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입니다.
사망자 발생지역도 원주, 정선, 고성 등 흩어져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하나같이 햇볕이 뜨거운 오후에 야외에서 일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점입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미리미리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게 최선입니다.
[김정현/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 "처음에 약간 어지럽든지 몸이 피로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경고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진행할 경우에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온열질환은 갑자기 악화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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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21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겼는데요.
문제는 폭염은 이제 시작이라는데 열사병 환자 등 온열질환자가 벌써부터 속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선에 있는 감자밭입니다.
이달 14일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탈진해 쓰러진 곳입니다.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인은 온열질환의 하나인 열사병이었습니다.
[김대하/정선군 임계면 : "놀랬죠. 그 할머니가 뭐 평소에 이제 뭐 지병은 있는 것 같았는데. 갑작스럽게 그렇게 누워 계시고. 햇볕에 누워 계시니까."]
사고 당시, 이 지역의 낮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긴 상태였고, 폭염주의보도 내려져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밭입니다.
주변에는 그늘이 될만한 큰 나무가 심어져 있지 않습니다.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올해들어 강원도에선 온열질환자가 이미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20대 군인, 50대 공사장 근로자, 80대 농민까지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입니다.
사망자 발생지역도 원주, 정선, 고성 등 흩어져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하나같이 햇볕이 뜨거운 오후에 야외에서 일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점입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미리미리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게 최선입니다.
[김정현/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 "처음에 약간 어지럽든지 몸이 피로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경고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진행할 경우에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온열질환은 갑자기 악화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최근 강원도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21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겼는데요.
문제는 폭염은 이제 시작이라는데 열사병 환자 등 온열질환자가 벌써부터 속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선에 있는 감자밭입니다.
이달 14일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탈진해 쓰러진 곳입니다.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인은 온열질환의 하나인 열사병이었습니다.
[김대하/정선군 임계면 : "놀랬죠. 그 할머니가 뭐 평소에 이제 뭐 지병은 있는 것 같았는데. 갑작스럽게 그렇게 누워 계시고. 햇볕에 누워 계시니까."]
사고 당시, 이 지역의 낮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긴 상태였고, 폭염주의보도 내려져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밭입니다.
주변에는 그늘이 될만한 큰 나무가 심어져 있지 않습니다.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올해들어 강원도에선 온열질환자가 이미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20대 군인, 50대 공사장 근로자, 80대 농민까지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입니다.
사망자 발생지역도 원주, 정선, 고성 등 흩어져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하나같이 햇볕이 뜨거운 오후에 야외에서 일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점입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미리미리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게 최선입니다.
[김정현/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 "처음에 약간 어지럽든지 몸이 피로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경고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진행할 경우에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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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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