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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료원 북구에 건립…“접근성 고려”
입력 2021.07.21 (23:23) 수정 2021.07.21 (23:37)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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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지를 두고 구·군별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울산 공공의료원이 북구에 건립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접근성과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결정된 건데, 울산시는 올해 안에 타당성 용역을 끝내는 등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북부소방서 인근의 농경지입니다.

이 일대 4만여 제곱미터에 울산 공공의료원이 건립됩니다.

5개 구·군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14개 후보지 중에서 최종 선정됐습니다.

울산시는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적정성'과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이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이 지역은 대지 경사도가 완만해 건축이 쉽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공사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상육/울산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농경지로 쓰고 있는 곳이라서 절토가 전혀 필요 없는 부분이라 토목 공사비에서 큰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관건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 또는 면제 가능성입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경제성을 기준으로 하는 점을 감안할 때, 공공의료원의 성격상 통과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울산을 방문해 "울산의료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지만, 정작 지난달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울산의료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9월,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이번 달 말에 광주시장과 만나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시민의 역량과 정치권의 노력을 보태서…."]

공공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의료원 확충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공공의료 관련 법률 개정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
  • 울산의료원 북구에 건립…“접근성 고려”
    • 입력 2021-07-21 23:23:16
    • 수정2021-07-21 23:37:24
    뉴스9(울산)
[앵커]

입지를 두고 구·군별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울산 공공의료원이 북구에 건립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접근성과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결정된 건데, 울산시는 올해 안에 타당성 용역을 끝내는 등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북부소방서 인근의 농경지입니다.

이 일대 4만여 제곱미터에 울산 공공의료원이 건립됩니다.

5개 구·군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14개 후보지 중에서 최종 선정됐습니다.

울산시는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적정성'과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이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이 지역은 대지 경사도가 완만해 건축이 쉽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공사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상육/울산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농경지로 쓰고 있는 곳이라서 절토가 전혀 필요 없는 부분이라 토목 공사비에서 큰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관건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 또는 면제 가능성입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경제성을 기준으로 하는 점을 감안할 때, 공공의료원의 성격상 통과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울산을 방문해 "울산의료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지만, 정작 지난달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울산의료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9월,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이번 달 말에 광주시장과 만나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시민의 역량과 정치권의 노력을 보태서…."]

공공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의료원 확충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공공의료 관련 법률 개정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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