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흘째 추경 심사…“순증 필요” vs “일자리 예산 삭감”

입력 2021.07.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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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오늘(22일), 그제부터 시작된 3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사흘째 이어갑니다.

여야는 오늘 심사에서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적용, '신용카드 캐시백' 예산과, 2조 원의 국채 상환 등 주요 쟁점을 놓고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전체 추경 규모를 순증하거나 국채 상환에 배정된 2조 원을 재원으로 돌리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세출 규모를 유지하고 일자리 사업 등 예산을 삭감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예결소위에선 보건소 인건비 예산 147억 원 증액, 백신 선구매 비용 720억 원 증액 등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예산 대부분은 정부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여야는 내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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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사흘째 추경 심사…“순증 필요” vs “일자리 예산 삭감”
    • 입력 2021-07-22 01:00:21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오늘(22일), 그제부터 시작된 3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사흘째 이어갑니다.

여야는 오늘 심사에서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적용, '신용카드 캐시백' 예산과, 2조 원의 국채 상환 등 주요 쟁점을 놓고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전체 추경 규모를 순증하거나 국채 상환에 배정된 2조 원을 재원으로 돌리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세출 규모를 유지하고 일자리 사업 등 예산을 삭감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예결소위에선 보건소 인건비 예산 147억 원 증액, 백신 선구매 비용 720억 원 증액 등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예산 대부분은 정부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여야는 내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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