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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백신에 부정적이던 美 공화당 의원들, 델타 변이에 접종 권고
입력 2021.07.22 (03:24) 수정 2021.07.22 (03:53)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자 그동안 백신 접종에 부정적이던 공화당 의원들이 입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사람이 접종해야 한다. 안 그러면 작년에 겪었던 원치 않은 가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명백히 나쁜 충고를 하는 다른 목소리를 무시하길 바란다"며 이른바 '백신 음모론'을 배척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습니다.

공화당 하원 2인자로 접종을 거부해온 스티브 스칼리스 원내총무는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을 처음 맞았습니다.

그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어떤 주저함도 없어야 한다"며 최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접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하원 3인자인 엘리스 스터파닉 당 의원총회 의장도 접종률을 올리는게 경기회복의 핵심이라며 지난주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를 두고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 일각에서 백신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등 회의론이 여전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정부의 백신 노력에 맞서 당내에 자리 잡은 반 백신 음모론에서 벗어나려는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백신 효능 회의론을 증폭해왔던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 진행자들도 즉각적인 접종을 촉구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농간이라던 유명 진행자 션 해니티는 전날 "더는 죽음이 필요 없다"며 "접종은 너무 타당하다. 나는 접종 과학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로나19 백신에 부정적이던 美 공화당 의원들, 델타 변이에 접종 권고
    • 입력 2021-07-22 03:24:55
    • 수정2021-07-22 03:53:09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자 그동안 백신 접종에 부정적이던 공화당 의원들이 입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사람이 접종해야 한다. 안 그러면 작년에 겪었던 원치 않은 가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명백히 나쁜 충고를 하는 다른 목소리를 무시하길 바란다"며 이른바 '백신 음모론'을 배척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습니다.

공화당 하원 2인자로 접종을 거부해온 스티브 스칼리스 원내총무는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을 처음 맞았습니다.

그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어떤 주저함도 없어야 한다"며 최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접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하원 3인자인 엘리스 스터파닉 당 의원총회 의장도 접종률을 올리는게 경기회복의 핵심이라며 지난주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를 두고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 일각에서 백신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등 회의론이 여전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정부의 백신 노력에 맞서 당내에 자리 잡은 반 백신 음모론에서 벗어나려는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백신 효능 회의론을 증폭해왔던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 진행자들도 즉각적인 접종을 촉구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농간이라던 유명 진행자 션 해니티는 전날 "더는 죽음이 필요 없다"며 "접종은 너무 타당하다. 나는 접종 과학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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