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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우주시대’ 핵심은 위성…한국은?
입력 2021.07.22 (06:56) 수정 2021.07.22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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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에 이어 세계 최고의 부자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두 번째 민간 우주 여행에 성공했습니다.

성큼 다가운 우주 시대, 우리의 기술은 어디쯤 와 있는지,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지구를 배경으로 베이조스와 세 관광객이 무중력 상태를 즐깁니다.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 : "우리는 아이들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우주로 가는 길을 건설할 겁니다.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래야 합니다."]

10분 동안의 우주 관광을 마치고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합니다.

["잘 돌아왔어요. 뉴셰퍼드호!"]

특히 이 로켓은 재사용이 가능해 발사 비용을 최대 10분의 1까지 줄였습니다.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이런 재사용 로켓을 이용해서 한 번 발사에 60대씩, 지금까지 천700여 대의 초소형 위성을 우주로 보냈습니다.

["인공위성들이 로켓에서 분리돼 우주로 떠나고 있습니다."]

4만 대가 넘는 위성으로 지구를 촘촘히 둘러싸 전 세계를 위성 인터넷망으로 연결하겠다는 게 스페이스X의 목표입니다.

아마존도 조만간 3천 대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단순한 우주 관광을 넘어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

오는 2040년이면 세계 시장 규모가 천300조 원에 이를 거란 전망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일부 기업이 우주산업에 뛰어들었지만, 국내 초소형위성 관련 매출은 76억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최근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이나 오는 10월 누리호 발사도 아직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의훈/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민간 기업이 그 산업을 얼마나 이끌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국내 우주산업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정부 주도의 우주 산업이에요."]

천문학적 비용과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우주산업,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정부 지원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현석
  • 성큼 다가온 ‘우주시대’ 핵심은 위성…한국은?
    • 입력 2021-07-22 06:56:29
    • 수정2021-07-22 07:57:17
    뉴스광장 1부
[앵커]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에 이어 세계 최고의 부자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두 번째 민간 우주 여행에 성공했습니다.

성큼 다가운 우주 시대, 우리의 기술은 어디쯤 와 있는지,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지구를 배경으로 베이조스와 세 관광객이 무중력 상태를 즐깁니다.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 : "우리는 아이들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우주로 가는 길을 건설할 겁니다.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래야 합니다."]

10분 동안의 우주 관광을 마치고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합니다.

["잘 돌아왔어요. 뉴셰퍼드호!"]

특히 이 로켓은 재사용이 가능해 발사 비용을 최대 10분의 1까지 줄였습니다.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이런 재사용 로켓을 이용해서 한 번 발사에 60대씩, 지금까지 천700여 대의 초소형 위성을 우주로 보냈습니다.

["인공위성들이 로켓에서 분리돼 우주로 떠나고 있습니다."]

4만 대가 넘는 위성으로 지구를 촘촘히 둘러싸 전 세계를 위성 인터넷망으로 연결하겠다는 게 스페이스X의 목표입니다.

아마존도 조만간 3천 대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단순한 우주 관광을 넘어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

오는 2040년이면 세계 시장 규모가 천300조 원에 이를 거란 전망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일부 기업이 우주산업에 뛰어들었지만, 국내 초소형위성 관련 매출은 76억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최근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이나 오는 10월 누리호 발사도 아직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의훈/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민간 기업이 그 산업을 얼마나 이끌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국내 우주산업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정부 주도의 우주 산업이에요."]

천문학적 비용과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우주산업,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정부 지원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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