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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다 확진자 나오나…“4단계 거리두기 추가 조치 필요”
입력 2021.07.22 (07:00) 수정 2021.07.22 (07:5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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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열흘이 넘었는데도 유행 규모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KBS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기록해, 청해부대 확진자까지 더하면 최다 기록을 또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치자 우르르 몰려나오는 사람들.

밤 11시에 여럿이 모여 술을 마시던 손님과 종업원들입니다.

[경찰 : "확인서 작성하고 들어가시면 돼요. 괜히 돌발 행동하지 마세요."]

같은 날, 서울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해 적발된 유흥주점 이용자는 90명에 이릅니다.

동선 파악이 어려운 이런 불법영업은 확진자 추적 관리에 걸림돌이 됩니다.

실내체육시설과 사우나, 종교시설 등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겼습니다.

전파력이 2배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감염자의 3분의 1을 넘어서며 유행 억제가 쉽지 않은 상황.

25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입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을 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며 휴가 기간을 분산하고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7월 말, 8월 초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은 잠시 멈춤이 필요한 때입니다."]

당초 정부가 '짧고 집중적인' 4단계를 선언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만큼 거센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선 현재의 거리두기에 더해 추가 방역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안을 유지한다면 (비수도권) 그런 곳도 단계를 올리는 것이겠죠. 유발하지 않았어도 올린다든가."]

한편 KBS가 지자체 통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저녁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40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다 청해부대 장병 가운데 270명이 해외유입 감염 사례에 포함될 경우, 확진자 규모는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강민수

  • 오늘 최다 확진자 나오나…“4단계 거리두기 추가 조치 필요”
    • 입력 2021-07-22 07:00:47
    • 수정2021-07-22 0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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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열흘이 넘었는데도 유행 규모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KBS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기록해, 청해부대 확진자까지 더하면 최다 기록을 또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치자 우르르 몰려나오는 사람들.

밤 11시에 여럿이 모여 술을 마시던 손님과 종업원들입니다.

[경찰 : "확인서 작성하고 들어가시면 돼요. 괜히 돌발 행동하지 마세요."]

같은 날, 서울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해 적발된 유흥주점 이용자는 90명에 이릅니다.

동선 파악이 어려운 이런 불법영업은 확진자 추적 관리에 걸림돌이 됩니다.

실내체육시설과 사우나, 종교시설 등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겼습니다.

전파력이 2배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감염자의 3분의 1을 넘어서며 유행 억제가 쉽지 않은 상황.

25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입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을 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며 휴가 기간을 분산하고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7월 말, 8월 초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은 잠시 멈춤이 필요한 때입니다."]

당초 정부가 '짧고 집중적인' 4단계를 선언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만큼 거센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선 현재의 거리두기에 더해 추가 방역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안을 유지한다면 (비수도권) 그런 곳도 단계를 올리는 것이겠죠. 유발하지 않았어도 올린다든가."]

한편 KBS가 지자체 통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저녁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40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다 청해부대 장병 가운데 270명이 해외유입 감염 사례에 포함될 경우, 확진자 규모는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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