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아십니까?…‘도쿄, 1964년 가을’

입력 2021.07.22 (07:41) 수정 2021.07.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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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사진 한 장 보실까요.

1964년 도쿄 올림픽과 관련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인지, 또 무슨 사연이 숨어있는 것인지,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64년,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이 도쿄에서 개최됐습니다.

그리고 발견된 사진 1장.

과연 20여 명의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일본 행인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골인 지점?"]

["뭘까요?"]

["뭐 보는 거지?"]

["뭘까요?"]

해답은 당시 육상 경기 결승선 통과 장면에 있습니다.

과학적인 판독 기술이 없던 시대.

사람들이 육안으로 결승선에서 1등을 잡아내는 장면입니다.

이후 57년간 판독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다이빙 동작으로 골인해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건 바하마의 밀러.

초당 만 프레임을 찍을 수 있는 첨단 카메라의 힘이었습니다.

진화를 거듭해 온 판독 시스템은 도쿄 올림픽 태권도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야구에서 활용됐던 최첨단 4D 리플레이가 올림픽 태권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겁니다.

올림픽 축구 역시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VAR 판독이 도입돼 판정 시비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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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진을 아십니까?…‘도쿄, 1964년 가을’
    • 입력 2021-07-22 07:41:40
    • 수정2021-07-22 07: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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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사진 한 장 보실까요.

1964년 도쿄 올림픽과 관련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인지, 또 무슨 사연이 숨어있는 것인지,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64년,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이 도쿄에서 개최됐습니다.

그리고 발견된 사진 1장.

과연 20여 명의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일본 행인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골인 지점?"]

["뭘까요?"]

["뭐 보는 거지?"]

["뭘까요?"]

해답은 당시 육상 경기 결승선 통과 장면에 있습니다.

과학적인 판독 기술이 없던 시대.

사람들이 육안으로 결승선에서 1등을 잡아내는 장면입니다.

이후 57년간 판독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다이빙 동작으로 골인해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건 바하마의 밀러.

초당 만 프레임을 찍을 수 있는 첨단 카메라의 힘이었습니다.

진화를 거듭해 온 판독 시스템은 도쿄 올림픽 태권도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야구에서 활용됐던 최첨단 4D 리플레이가 올림픽 태권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겁니다.

올림픽 축구 역시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VAR 판독이 도입돼 판정 시비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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