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韓 최초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돌파…기념 이벤트 주목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7월 20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로 꼽히는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가수는 BTS가 처음입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싱글인 'Dynamite'는 경쾌한 디스코 팝인데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국에 많은 음악 팬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측은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아티스트에게 접시 모양의 '기념 액자'를 선물해오고 있습니다.

이 '기념 액자'를 받은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한 세리모니를 펼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곳에 음식을 담아 먹는 모습을 인증하는 이벤트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이 기념 접시에 어떤 음식을 담을지 사람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가수 드레이크(Drake)가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기념 액자’에 파스타를 먹는 모습

미국 가수 Major Lazer는 ‘기념 액자’ 에 치킨을 먹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는 2008년 발매된 'I'm yours' 곡으로 지난 7일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습니다. 제이슨 므라즈는 이 기념 액자를 받아 언박싱(unboxing)하는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인증했습니다.

영국 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의 'Shape of you'도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대표적인 곡입니다.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Senorita'도 2019년 스포티파이에서 최다 스트리밍 된 곡으로, 10억 스트리밍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