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승축하 인파 속 밀워키 잇단 총격…3명 부상

입력 2021.07.22 (08:27) 수정 2021.07.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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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020-2021 NB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5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은 날, 축하 인파가 몰린 밀워키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밀워키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벅스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 인근 번화가 2곳에서 잇따라 총격이 발생,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곳에서 22세 남성이 총에 맞았고 용의자는 체포·구금됐다. 또 다른 곳에서 19세 여성과 32세 남성이 총에 맞았으며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을 붙잡고 1명은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밀워키 벅스가 우승하자 밀워키 도심은 이를 자축하는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지역방송 WISN이 현장에서 들뜬 도심 분위기를 전하고 있을 때 갑자기 수십 발의 총성이 울리고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달아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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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2 08:27:21
    • 수정2021-07-22 08:34:30
    국제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020-2021 NB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5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은 날, 축하 인파가 몰린 밀워키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밀워키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벅스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 인근 번화가 2곳에서 잇따라 총격이 발생,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곳에서 22세 남성이 총에 맞았고 용의자는 체포·구금됐다. 또 다른 곳에서 19세 여성과 32세 남성이 총에 맞았으며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을 붙잡고 1명은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밀워키 벅스가 우승하자 밀워키 도심은 이를 자축하는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지역방송 WISN이 현장에서 들뜬 도심 분위기를 전하고 있을 때 갑자기 수십 발의 총성이 울리고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달아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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