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부장관 방한 일정 시작…외교안보 당국자 연쇄 면담

입력 2021.07.22 (08:42) 수정 2021.07.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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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순방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22일) 본격 방한 일정에 들어갑니다.

어제 저녁 일본 방문을 마치고 입국한 셔먼 부장관은 오늘 오전부터 한국 정부의 외교 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최종건 외교부 차관과 셔먼 부장관이 '제9차 한미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습니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으로, 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선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반도체·고용량 배터리 공급망 강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 간 연계 협력 등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점검하고 세부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23일부터 몽골을 방문한 데 이어 25일부터는 중국 톈진으로 가서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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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2 08:42:45
    • 수정2021-07-22 0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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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순방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22일) 본격 방한 일정에 들어갑니다.

어제 저녁 일본 방문을 마치고 입국한 셔먼 부장관은 오늘 오전부터 한국 정부의 외교 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최종건 외교부 차관과 셔먼 부장관이 '제9차 한미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습니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으로, 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선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반도체·고용량 배터리 공급망 강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 간 연계 협력 등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점검하고 세부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23일부터 몽골을 방문한 데 이어 25일부터는 중국 톈진으로 가서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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